라이오셀계 섬유의 대표 브랜드 '텐셀'이 아시아 업체들의 미국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고있는 '이노베이션 아시아 뉴욕 전시회'가 지난달 20-22일까지 뉴욕 어뮤즈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행사에는 23개 아시아 지역 텐셀업체가 참가했으며 국내 업체로는 방림, 동국, 대농, 지비젼등이 작년에 이어 연속 참가했다. 특히 다양한 텐셀 니트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C-텍스가 새롭게 합류하여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텐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600명이 넘는 바이어가 참관하는 성황을 이뤘으며, 최근 이지웨어, 이지케어 선호추세에 따라 면보다 구김이 적으면서 자연소재인 텐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줬다"며 "지속적으로 전시회에 참석했던 페리엘리스, 노티카, 리미티드 등 미국 대형 브랜드의 주요 바이어들이 예년보다 더욱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했다"고 말했다.방림의 경우 이번 전시회에서 여러 종류의 프린트 원단, 다양한 데님 소재들, 기능성 소재인 텐셀 쿨맥스 혼방소재를 선보여 호평 받았으며 동국무역은 클린 텐셀소재와 세번수의 셔팅용 원단, 다양한 워싱법을 적용한 텐셀 치노소재를 주력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또 대농은 멜란지와 텐셀/울 혼방직물, 프린트 소재를 새롭게 개발해 제시했으며 지비젼과 씨 텍스, 하이텍스등은 텐셀자카드 니트, 메트 텐셀, 번아웃소재등 다양한 져지류를 선보여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특히 바나나 리퍼블릭, 갭 등 텐셀제품 판매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둔 업체들은 다음 시즌에 텐셀 제품의 스타일 수와 수량을 이전보다 확대할 것으로 알려져 이번 전시회에서 상담했던 대부분이 실제 오더로 연결될 전망이다.이와함께 전시회 기간동안 바이어들을 위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도네거씨를 초청, 05 S/S 여성복/남성복 트랜드 설명회를 개최해 차기 시즌 기획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텐셀코리아는 주요시장인 미국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통하여 참가업체측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 기간동안 참석한 바이어 리스트를 참가업체에게 제공함으로써 전시회 이후에도 바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업무연결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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