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패션컬러연구회(이하AFC)의 일본발족식이 지난 25일 동경에서 개최됐다.아시아패션연합회(AFF 회장 공석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될 아시아패션칼라연구회는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서 선호하며 애용되는 컬러에 연구와 정보 공유 및 포럼 등을 발빠르게 진행하게 된다.AFC 일본발족식에는 전문위원 9인, 회원 31인으로 구성되며 한국색채연구소의 한동수소장과 연세대학교 색채연구소 김영인교수, 한국컬러앤드패션트랜드센터의 신헤영이사, 인터플랜코리아의 윤정옥 사장이 1차 전문위원으로 참가했다.동경 TFT빌딩에서 개최된 이번 AFC 발족식에는 각국의 색채문화와 색채 교육, 산업,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발표가 있었으며, 패널리스트로 일본의 와세다대학인간과학부 사이토(齋藤)교수와 (재)일본색채연구소 나토리(名取 和幸)씨, 중국의 북경복장학원 최유(崔唯)교수 그리고 한국의 (재)한국색채연구소 한동수 소장이 참석했다.이번 AFC 일본발족식을 시작으로 한국은 9월10일, 중국은 11월중에 AFC 연구회 발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AFC연구회는 향후 한국협회 주최의 11월행사(LifeCultureAsia)중 'Asia Color Forum'을 주관하여 진행하며, 아시아 컬러 발굴과 세계에 발신할 수 있는 컬러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아시아패션연합회 한국협회의 정기자씨는 "아시아패션컬러라는 방대하고 값비싼 정보를 일본, 한국, 중국이 공유하게 되면 그 시너지는 패션뿐 아니라 전 산업에 걸쳐 엄청난 파급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 등 지에서 아시아 패션시장을 공략할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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