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도요보·유니티카·데이진 등 일본 4개 화섬업체가 재무성에 한국산 폴리에스터 타이어 코드 직물에 대해 반덤핑 관세 징수를 요청했다. 이와관련 일본화학섬유협회는 한국산 타이어 보강재용 폴리에스테르 타이어코드직물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제소는 협회차원이 아닌 개별 메이커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밝혔다. 일본은 섬유분야에서 과거 파키스탄 면사와 한국 및 대만산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적이 있다.일본의 작년 폴리에스테르제 타이어코드직물 수입은 전년대비 44% 증가한 1만2천800t에 달했으며 한국산이 거의 점유했다. 현재 한국제품의 일본 시장점유율은 25%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화섬업계는 도레이 등 4개 업체가 폴리에스테르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있으며 덤핑사실이 인정되면 일본정부는 덤핑률에 해당하는 만큼의 상계관세를 물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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