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아세안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AFTA) 추진을 위해 이들 국가산 제품에 잇따라 관세를 인하할 예정이어서 우리나라의 對베트남 섬유류 수출 위축이 우려된다.KOTRA에 따르면 베트남이 아세안 회원국간 자유무역협정인 추진상 관세인하 이행률이 95%에 달하고 2006년까지 5% 수준까지 관세를 인하할 계획으로 있어 한국을 포함한 비회원국 섬유류 및 관련설비 수출품의 가격경쟁력 약화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올해 8월말 기준 對베트남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한 섬유 및 관련 설비는 한편 ▲재봉사(11.2%감소, 관세격차 25%) ▲기타Wooven Fabric(34% 감소, 관세격차 25%) ▲재봉기(35.9%감소, 관세격차 35%) 등으로 나타나 관세차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편 KOTRA는 "수입관세가 5% 인하되는 2006년부터는 더 많은 수출품목이 역내외 관세차별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며 "베트남을 포함한 아세안 수출시장을 유지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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