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타포르테 파리 주관으로 지난 9월 뉴욕에서 개최된 '제1회 The Train' 전시회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데 힘입어 두번째 The Train 전시회가 내년 2월 26∼28일까지 같은 장소인 뉴욕 뉴터미널 스토어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전시회에는 총 2500명의 바이어 및 저널리스트, 업계 인사들이 방문해 60여 개의 엄선된 창의적 컬렉션들을 관람했다. 블루밍데일·버거도프굿맨 등 미국 최고의 소매업체 및 해외 바이어들이 대거 참관했으며 국제 공관장들 및 뉴욕 패션산업의 리더들도 다수 방문했다.저널리스트들로는 우먼스웨어 데일리, WGSN 등 유명 전문지를 비롯 보그, 마리끌레르 등과 같은 유명 신문 및 잡지사들이 포함돼 있다.한 장소에서 국제적인 디자이너들의 창의적인 제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이번 전시회에는 아르헨티나, 벨기에, 브라질, 캐나다, 컬럼비아, 프랑스, 일본, 네덜란드, 한국, 대만, 터키, 영국, 미국(알파벳 순) 등의 디자이너들이 수준 높고 혁신적인 패션 및 패션 및 액세서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는 프랑스 여성 기성복 조합에서 조직한 최초의 뉴욕 이벤트 The Train 행사가 패션 무역 전시회 주간에 개최돼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줬기 때문이다.장피엘 모코 프레타포르테 파리 회장은 "뉴욕 The Train 제1회 전시회 결과에 매우 만족합니다. 전시회 기간동안 사업을 주도했던 높은 수준의 바이어들로 전시업체들이 매우 만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 역시 빈틈없이 구성된 디자이너들의 수준과 창의성, 우아하며 취미에 맞는 전체적인 분위기에 매우 감명 받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좀 더 많은 것을 기획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이제 The Train 전시회는 유력 바이어들로부터 뉴욕의 '가장 패셔너블한' 전시회라는 찬사를 받으며 미국의 고급 바이어 발굴을 원하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한국 디자이너들에게도 이 지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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