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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합섬직물 산지와 수출업계가 당면한 불황타개 대책 및 구조적인 애로사항 타개를 정부에 수없이 건의하고 있으나 정부부처간의 이견으로 뚜렷한 해결책이 강구되지 않은채 몰살당하고 있어 업계를 크게 실망시키고 있다.관계 당국과 업계, 단체에 따르면 대구직물업계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업계의 당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평소 대정부건의안을 빈번하게 제출하고 있는가운데 이렇다할 해결책이 나오지 않자 지난 3일 대구산지 단체장과 서울수출조합 이사장이 김영호 산자부장관을 직접면담 종합적인 경연안정 대책을 건의했으나 이 역시 뚜렷한 답변을 얻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강태승 직물수조 이사장과 안도상 직련회장, 하영태 대구경북 견조이사장은 지난 3일 오후 과천청사로 김영호 산자부 장관을 예방, 수출질서 확정을 위한 폴리에스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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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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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례적으로 정부의 미온적인 섬유정책에 대한 집중적인 추궁이 벌어졌다. 지난 14일 새벽 1시경 국회본회의에서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자로 나선 자민련 조희욱의원(사진)은 "섬유산업은 제조업비중과 고용, 부가가치 전분야에서 막중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물론 작년에 무역흑자 133억달러를 달성해 우리나라 전체 무역흑자의 55%를 점유하는 막중한 산업"이라고 전제, 이런 효자산업을 정부가 사양산업으로 홀대하고 있는 것은 산업정책의 난맥을 드러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 밀라노 프로젝트를 통해 대구를 세계적인 패션도시로 키우겠다는 취지는 공감한다"고 전제, 그러나 현실은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기에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정지역에만 집중지원 하는 산업정책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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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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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12일 전체 섬유류 수입의 18%를 차지하는 62개 품목의 수입을 자유화하기로 결정했다.EU집행위원회는 세계무역기구(WTO)회원국과의 수입쿼터 적용 품목 37개(중국을 포함할 경우 56개 품목)의 수입을 자유화하는 등 62개 품목에 대한 수입 규제 조치를 폐지하는 입법안을 채택했다.이 안을 올해말까지 회원국각료회의의 승인과 WTO통보 절차를 거쳐 2002년 1월1일부터 발효된다.EU의 이번 조치는 섬유류 수입을 단계적으로 자유화하기로 한 WTO의 섬유의류협정(ATC)에 따른 것이다.EU가 이번에 폐지키로 한 섬유류 수입 쿼터는 전체 쿼터의 20%에 해당하며 나머지는 2005년 1월1일을 기해 완전히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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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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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섬유산업발전연구회가 15대에 이어 16대 국회에서도 정식발촉, 오는 20일을 전후해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 업무를 개시한다. 16대 국회섬유산업연구회는 대구출신 윤영탁 의원이 회장을 맡아 15명의 정회원과 3명의 준회원으로 구성돼있는데 대구·경북 출신 한나라당 의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여당 소속으로는 민주당 박상희 의원(준회원)과 자민련 조희욱의원 2명만이 참여하고 있다. 국회섬유산업연구회는 지난 7일자로 국회내 연구단체로 정식 등록돼있으며 이번 회장을 맡은 윤영탁 의원은 지난 14대 때부터 섬유산업연구회를 결성하는데 앞장서왔다. 국회섬유산업연구회는 앞으로 국회차원에서 섬유산업발전을 위해 정책을 개발하고 정부를 상대로 이를 추진토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16대 국회 섬유산업발전연구회 회원명단은 별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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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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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부산·시화등 전국 대부분의 염색공단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6일사이에 열병합발전소와 폐수처리장의 정기점검 보수에 들어감으로써 입주 염색업체 가동이 전면 중단된다. 다만 반월 염색공단은 폐수처리장 보수계획이 없어 2교대로 나누어 하기 휴가에 들어간다. 따라서 이기간에 맞춰 대구와 부산의 직물공장들도 대부분 공장별로 일제히 하기 휴가에 돌입할 것으로 보여진다. 대구 염색공단(이사장 함정웅)은 오는 8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병합발전소와 폐수처리장 오바올에 돌입하면서 입주업체에 대한 전력 및 스팀공급이 전면 중단된다. 따라서 입주 염색업체들은 이 기간중 일제히 하기 휴가에 들어가게 되는데 7일 오전 8시를 기해 전기와 스팀공급이 재개돼 공장 가동이 시작된다. 부산염색공단(이사장 백승기)은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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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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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른바 CBI법안이 오는 10월 1일부터 정식 시행되면서 국내 편직 염색업계는 물론 편직용의 코마사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면방산업이 치명타를 입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대한방직협회(회장 김영호)가 미국 로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서문원 교수에게 긴급 용역을 주어 CBI법안 시행에 따른 국내 면방산업에 미칠 영향과 대응책을 마련키로 하는 등 타개책을 서둘러 준비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리브 25개국에서 미국산 원사나 원단을 사용해 완제품을 미국에 수출할 경우 무관세와 논쿼터를 적용하는 이른바 CBI법안이 오는 10월부터 정식 시행될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편직·염색가공한 원단을 카리브국에 보내 현지에서 봉제 수출한 카리브 수출패턴이 완전 뒤바뀌게 됐다. 따라서 아예 미국에서 생산된 편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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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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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면가격의 약세가 계속되었다. 면사가 비수기라 원면에 대한 수요가 없어 원면의 가격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또 미면의 작황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 가격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4분기 캘리포니아 SM급 현물가격이 FOB기준으로 지지난주보다 0.01달러 떨어진 파운드당 0.62달러였다. 중국 신장(XINJIANG)급은 0.59달러에 수입가격이 형성돼 지지난주와 같은 수준의 가격을 유지했다. 우즈베키스탄원면은 C·F기준으로 0.58달러에 수입됐다. 또한 지지난주 약세를 보이던 면사가격도 지난주까지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입사의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고 국내사의 가격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수요자쪽에서는 장기적인 구매를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 면사수입가격은 파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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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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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국회 섬유산업발전연구회 창립총회가 오는 27일 아침 7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다. 윤영탁의원이 회장을 맡게될 국회 섬유산업연구회는 15명의 여야 의원 정회원과 3명의 준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차원에서 섬유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내부 규정을 마련하게 된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영호 산자부장관과 박성철 섬산연 회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섬유산업발전 연구회 발족을 축하하게 된다. △강신성일(문화관광)△강재섭(과기정보통신)△김만제(재정경제)△목요상(행정자치)△박근혜(외교)△발재욱(교육)△박종근(재정경제)△백승홍(건교)△손희정(보건복지)△안택수(재정경제)△윤영탁(과기정보통신)△이원형(보건복지)△이해봉(건교)△현승일(교육)△이상득(재정경제)△박승국(국방)△박상희(정무)△조희욱(산업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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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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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정우영)은 이번주 이사회를 열고 정기수 원장의 도중하차로 공석중인 후임원장에 문인곤 한국 섬유산업연합회 상무를 선임한다. 섬유개발연구원 새 원장으로 선임된 문인곤씨는 올해 55세로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 KOTITI에 입사해 대리를 거쳐 지난 79년 1월 1일 당시 섬유단체연합회에 들어와 현 섬유산업연합회에 이르기까지 만 21년간 재임해온 섬유전문가이며 기술과 행정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문인곤씨의 전격적인 원장 선임은 지난해 8월 취임했던 전임 정기수 원장이 최근 설립된 개발연구원의 민주노조과학기술지부와 관련, 정식 사표를 냈기 때문이다. 한편 섬산연의 후임 상무는 산자부 기술표준원 모과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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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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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일 전(주) 서광 사장이 충남 방적(회장 이준호)사장에 취임했다.신 사장은 올해 58세로 서울대 상대를 졸업, 국제그룹에 입사하여 국제그룹이 해체되기 직전까지 국제방직 대표이사 전무로 재임해왔으며 그후 지난 89년 서광 상무로 자리를 옮겨 1년 후인 90년 1월 대표이사로 승진해 만 9년동안 서광 대표이사로 재임해 왔으나 98년 2월 불의의 서광 부도사태로 작년 3월 퇴임했었다.이번 신 사장의 충남방 사장영입은 경영능력이 탁월한데다 과거 국제방 중역으로서 면방경영에 경험이 많은 능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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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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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부터 활기를 띠던 미국지역 스판벨벳직물 수출경기가 기대했던 8월까지 이어지지 못한 채 7월말로 거의 마감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지역에 대한 스판벨벳직물 수출경기는 당초 8월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7월들어 오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8월경기가 극히 불투명해 지고 있다.특히 작년에는 야드당 2.80달러(350∼380g)를 호가하던 수출단가가 올해는 2.60달러수준에 머물러 업계의 채산도 작년보다 훨씬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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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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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섬업계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밀어내기식 출혈수출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정우영)이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회원사 800여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최근 내놓은 '6월 섬유경기동향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근 화섬업계가 재고 누적에 따른 폴리에스터 자율감산을 추진하고 있으나, 경영악화 등으로 실효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더욱이 공급과잉 현상이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이로 인한 밀어내기식 수출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같은 폐해방지와 업계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마련이 절실하다고 섬개연은 지적했다. 직물업계 역시 일부 원사메이커들이 신제품 출시를 위해 특정업체에 생산을 의뢰하는 등 꾸준한 수요가 있으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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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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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의 상사기능이 오는 9월1일을 기해 대우인터내셔널로 상호를 바꿔 재출범키로 확정된 가운데 차제에 국내 최대 섬유 수출업체인 대우섬유경공업본부를 분사(分社)시켜 섬유전문회사로 발족시켜야한다는 여론이 다시 제기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주)대우는 지난 22일 주총을 통해 청산대상인 부실부문은 그대로 (주)대우에 남기고 상사기능은 대우인터내셔널로, 건설부문은 대우건설로 각각 재출범시키기로 의결함에따라 오는 9월1일부터 종합상사 기능의 대우인터내셔널이 정식 발족한다.그러나 종합상사기능의 7개 본부속에 통합돼있는 섬유경공업본부는 과거의 물량이나 외형위주가 아닌 섬유전문회사 체제로 전환하지 않는 한 경쟁력상실로 생존이 어렵다는 점에서 과거에 섬유경공업본부를 대우 자회사로 분사시켜 독립법인으로 재출범시켜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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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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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백화점 정기바겐세일이 작년보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수의류패션업계는 봄 상품에 이어 초여름상품 재고까지 겹쳐 크게 실망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가을 겨울 경기마저 불투명해 깊은 시름에 잠겨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계속된 백화점 여름바겐세일은 경기가 서서히 내리막길을 걷고있고 날씨가 지나치게 더워 백화점 방문고객수가 줄어든데다 롯데호텔 노조원 파업 등에 영향받아 롯데백화점 본점 매출이 추락하는 등 여러 악재가 겹쳐 업계의 기대를 완전 무산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백화점과 현대, 신세계 등 서울시내 대형백화점들이 잠정 집계한 바에 따르면 대다수 백화점이 작년수준보다 오히려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백화점과 입점업체 모두가 크게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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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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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PET 칩에 대한 유럽연합(EU)의 덤핑혐의 조사가 무혐의 판정으로 종결됐다. 외교통상부는 EU집행위가 석유화학제품으로 콜라병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한국산 PET 칩에 대한 상계관세조사 결과, 지난 1일 최종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U 집행위는 조사결과 보조금 마진이 0.04∼0.46%로 미소마진(1% 미만)에 해당돼 무혐의 판정을 내렸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한국산 제품에 대해 잠정상계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조사를 종결하게 됐다. 덤핑 혐의로 피소된 국내 PET 칩 제조업체는 고합을 비롯, 대한화섬, 동국, 삼양사, SK케미칼, 효성, 새한, 호남석유화학 등 8개 업체다. 이들 업체들의 지난해 EU지역에 7,800만달러 어치의 PET 칩을 수출했다. EU의 한국산제품에 대한 5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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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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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정우영)은 지난 2일 낮 이사회를 열고 정기수원장의 도중하차로 공석중인 후임원장에 문인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상무를 정식 선임했다. 문원장은 올해 55세로 한양대 섬유공학과를 졸업 KOTITI를 거쳐 지난 79년 1월부터 섬산연 전신인 섬유단체연합회에 입사해 지금까지 만 21년간 재임해온 섬유전문가이며 기술은 물론 행정력이 탁월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써 섬유개발연구원은 정우영 이사장을 정점으로 문원장이 정식 선임됨으로써 그동안 민주노조 과학기술지부 설립에 따른 내부적인 불협화음을 수습하고 밀라노프로젝트의 핵심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게 됐다. 한편 문인곤 원장은 산자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번주 중순부터 정식 취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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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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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자금을 활용해 대구에서 생산되는 합섬직물 1억야드 규모를 인도적차원에서 북한에 무상지원하는 방안이 국회 차원에서 본격 논의된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8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국회 섬유산업발전연구회(회장 윤영탁의원) 창립 총회에서 강태승 섬유직물수출조합이사장이 이 문제를 다시 제기, 이상득 의원을 비롯한 몇몇 대구경북출신 국회의원들이 적극 협조를 약속함으로써 표면화 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강태승 이사장은 "북한에 인도적 차원에서 경협자금을 활용해 북한에 비료를 무상지원한 것처럼 대구에서 생산되는 합섬직물 1억야드규모를 북한에 무상지원할 경우 남북화해 분위기는 더욱 고조될 것"이라고 전제, 정부의 경협자금이 동이나 이를 실현할 수 없으니 국회차원에서 경협예산을 확보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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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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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상무에 산자부기술표준원 백흠길 시험인정과장이 내정됐다. 이는 문인곤 상무가 대구 한국섬유개발연구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백 과장이 맡게 된 것이다. 또 섬산연은 이사제를 신설, 조상호 진흥부장을 이사로 승진시킬 것으로 보여진다. 섬산연 상무로 내정된 백과장은 올해 55세로 전북대 섬유과를 졸업, 중소기업청 제주청장과 강원청장을 거쳐 기술품질원 당시 품질환경인 증 과장을 역임한 전형적인 섬유기술직 공무원이며 기술뿐 아니라 행정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섬산연은 오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문상무 후임인선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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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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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직물업계가 올 8월부터 2001년 1월까지 도래하는 각종 대출금의 상환기일을 1년간 연장해줄 것을 정부와 금융기관에 긴급 건의했다. 대구 경북견직물조합(이사장 하영태)은 합섬직물의 수출단가 하락과 수출부진, 채산성악화 및 화섬업계의 구조조정 여파로 지역직물업계의 기업환경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에서 추석과 연말 연시에 이은 설까지 자금 성수기가 겹쳐 심각한 자금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전제, 금융기관의 각종 대출금 상환기일을 1년간 연장해 주도록 촉구하고 있다. 따라서 금융시장 불안이 고조되고 환율과 금리가 불안한 상황에서 합섬직물 업계의 경영안정과 덤핑방지 등의 시장질서 확립을 위해 각종 명목의 대출금을 연장해주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상환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재벌그룹들이 수십조원의 금융자금을 독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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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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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와 노동단체가 중심이돼 추진되고 있는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은 섬유업계를 중심으로 전체 경제계가 강력 반발함은 물론 국회에서도 여·야를 불문하고 반대의견이 강해 이의 실현성이 희박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외국인 고용허가제는 노동부와 일부재야단체가 중심이 되어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보호를 위한다는 명분아래 외국인 고용허가제 도입을 추진해왔다.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도입되면 외국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노동부의 허가를 받도록 하고 합법적으로 고용된 외국인력에게는 노동관계법을 적용,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의 노동3권을 보장해야 하는 제도이다. 따라서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임금 등 근로조건에 있어 국내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를 해야된다. 그러나 이같은 외국인 고용허가제는 근본적으로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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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