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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섬유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올해 섬유의 날을 전후해 섬유산업의 비전제시와 인식제고를 위해 전시회, 패션쇼, 트렌드 설명회, 학술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내달 11일 섬유의 날에 섬유센터에서 정부·국회·경제단체와 섬유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섬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또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앗! 섬유에도 이런 것이....' 라는 제목의 전시회에서는 기능성 및 쾌적섬유의 현황과 첨단기술이 결합된 미래섬유를 소개한다. 13일에는 다기능 첨단섬유를 소재로 디자이너 작품을 선보이는 '신소재 패션'이 패션센터 3층에서 펼쳐진다. 또한, '섬유·패션산업의 미래비전 학술대회'가 섬유·의류소재, 섬유공정 및 컴퓨터 응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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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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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프로젝트가 내년으로 끝나게 된다. 사업 종료 1년을 남겨놓은 현시점에서 이를 이야기한다는 것은 어렵겠지만 후속조치를 위해선 매우 중요한 일이다. 밀라노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선진화를 위하여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에 걸쳐 6,800억원을 투자하는 대 역사로, 생산기반시설의 확충, 기술 인력의 개발, 패션 디자인의 활성화, 무역 정보기능의 강화로 요약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17개의 개별사업으로 구분되며, 그중 중요한 내용들은 생산기반 시설의 확충으로 신제품개발지원센터, 염색디자인실용화센터, 니트시제품가공공장의 설치 및 염색단지 공동폐수처리시설의 자동화, 염색업체의 저공해 저에너지시설도입지원 등이며, 기술인력개발지원사업으로는 고감성 고기능성 섬유소재 개발, 첨단 염색가공 기술개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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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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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를 지향하는 패션전문 메이커 (주)슈페리어(대표 김성열)가 디자인 명품기업으로 선정됐다. 슈페리어는 지난 23일 한국 능률협회 컨설팅이 주관한 2002 대한민국 디자인 경영대상 '디자인 명품부분'에서 최고의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다양한 스타일로 소비자들의 감성 욕구를 최대한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한 패션미학이 다시 한번 인정 받은 셈이다.이번 수상은 패션전문기업인 만큼 패션성 뿐만아니라 실용적인 디자인과 기능적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슈페리어는 35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고객을 위한 기능성과 디자인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김성열 사장의 디자인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디자인 경영이 결실을 맺었다는 평이다. 슈페리어는 업계최초로 식스 시그마 경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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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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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산업진흥재단의 서울패션디자인센터는 오는 11월 28일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2002 신진디자이너 컬렉션'을 개최한다.패션계의 유능하고 참신한 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역량있는 신인디자이너들에게 작품발표의 장을 제공, 창작의욕고취를 통한 서울패션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 컬렉션은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자체브랜드를 갖고 활동하고 있는 패션디자이너로써 국내 기성컬렉션(서울컬렉션 , SFAA) 등에 참가한 경력이 없는자로 제한한다.특히 참가디자이너 선정은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6일까지 참가신청자중 서류 및 포토폴리오 등 작품활동외에도 국내 마케팅능력과 시장성 등 브랜드로서의 가능성을 고려해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한 9명이내를 패션쇼 무대에 올리게 된다. 패션쇼와 홍보 등 행사에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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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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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잎 떨어지는 소리에 가을인가 싶더니 벌써 초겨울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알싸하다. 예년보다 한달이나 빠른 추위로 내수의류업계가 가을 장사를 망치더니 그래도 겨울용 중의류 판매가 늘어나 다행이다. 지난주 5박6일 일정으로 파리에 갔다가 새삼스럽게 느낀 두 가지가 무심 이상으로 가슴에 남는다. 우선 한국의 TV와 신문을 보지 않았더니 그렇게 머리가 한결 개운할 수 없었다. 너 죽고 나 살자는 정치권의 진흙탕 싸움을 보고듣지 않아 가장 큰 스트레스가 해소된 것이다. 민주주의 적이었던 사회주의 혁명주의자 레닌마저 "정치는 환자 한명의 병을 고치는 의사의 기술이 아니라 수백만명의 목숨을 좌우하는 예술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리네 정치판은 수백만명의 뺨을 때려 눈물을 흘리게 하는 가장 후진적인 행태를 보이고 있지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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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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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패션의 중심지 이태리에서 패션디자이너로 맹활약하고 있는 임덕용씨(47)가 국내 업계와의 업무협의차 일시귀국했다. 서라벌대 미술과를 졸업하고 코오롱상사 패션부문에서 7년간 근무하다 대한민국 패션대전에서 금상수상을 계기로 17년전 이태리로 건너가 신산고초(辛酸苦楚)를 다 겪으면서 권위있는 디자이너로 성장한 그는 현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프리랜서로 활약하고 있다. 이태리에서 자신이 디자인하고 기획 디렉터까지 맡아 런칭한 브랜드가 자그마치 15개에 달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임씨는 국내 제일모직의 스포츠 브랜드 라피도의 컨설턴트를 7년간 맡아오다 지난 25일 계약을 만료시킨 권위자.17년전 부인 권경옥씨와 함께 이태리로 건너가 '마랑고니'에서 수학하다 6개월만에 현지 패션회사에 스카웃 되어 이태리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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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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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신의 신규 주니어 브랜드 '마루아이'에서 올 겨울 숲 이야기를 테마로 한 이미지의 비주얼을 제시하고 있다.겨울 숲속에 온 것 같은 느낌의 나무, 눈꽃모양 등의 윈도우 오브제와 이미지 배너를 통해 스타일을 제시, 내추럴한 이미지의 VMD를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사이즈의 마네킨을 통해 볼륨있는 상품구성을 선보이고 있다.한편 마루아이는 최근 03 S/S 품평회를 갖고, HAPPY LIFE, SOFT BUBBLE, PALYFUL JEAN의 컨셉으로 상품을 선보였다.올 8월 런칭한 마루아이는 이솝 출신의 곽희종 부장을 사업부장으로 영입, 35개의 매장을 확보하며 차별화 된 마케팅 전략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지난달 26, 27일 주말 양일간 1억2천여만원의 매출을 기록, 이는 매장당 하루평균 170만원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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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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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른미래(대표 박상돈)에서 전개중인 소프트 트래디셔널 캐주얼 '노튼'이 겨울 상품 매출에 호기를 보이면서 겨울 물량 리오더를 준비하고 있다.9월 중순부터 출시된 겨울 상품들 중 아크릴 소재의 스웨터, 울소재의 가디건, V넥 니트, 배색 케이블 스웨터, 베스트 등이 대표적 아이템으로 출시 첫주에 10%이상의 판매율을 기록하며 리오더를 준비중이다. 또한 면셔츠보다 따뜻해 아웃터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골조직감의 코듀로이 셔츠와 면기모에 빅체크가 있는 웜셔츠 등도 리오더에 들어갔다. 특히 유니섹스 스타일, 여성 전용 스타일로 선보이는 더플코트는 전체 물량대비 8.8%를 차지, 작년 대비 330%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노튼은 겨울 특종에도 주력, 후드에 퍼 트리밍을 이용한 다운, 인조무스탕 등을 출시해 판매호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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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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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중국 상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섬유소재 전문전시회가 개최된다. 필아시아 운영사무국은 지난달 28일 섬유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97년이후 매년 한차례 홍콩에서 열리고 있는 패션원사전시회 '필아시아'에 이어 내년 3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스핀엑스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핀엑스포는 텍스타일 화이버, 원사(플랫베드 니트, 써큘라 니트, 의류 및 란제리용 제직사)는 물론 니트웨어(스웨트), 편직물(져지)에 이르기까지 부문별 최고의 품질력과 창의성을 갖춘 전문전시회를 표방한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원사외에 니트제직용 편직기류도 함께 전시한다는 점이다. 이날 스핀엑스포 전시회의 총괄 오거나이저인 카린반타샤 여사는 "혁신적인 소재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한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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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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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직협회와 방협회원사는 공동으로 오는 28일 섬유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뷰인 서울'에 참가, 제10회 면방패션소재전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전 회원사의 신개발 코튼소재와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방협 전시관을 마련, 특화소재들을 소개한다. 회원사별 출품 전시품목은 다음과 같다. ▲풍한산업FMD 12M9(Oxrord Denim)위사 슬럽을 사용한 옥스퍼드 조직으로 rough한 느낌과 워싱 후 Indigo oxford만의 묘미를 나타낼 수 있음.FMD 13A4(Oxrord Denim)Rain denim의 streaky 현상과 엠보(후가공) 처리한 가공물로써 잔잔한 엠보 프린트 효과 가미.▲대한방직자외선 차단 가공- UV-CUT각종 유기 합성품과 천연물질을 이용하여 섬유에 자외선을 흡수 또는 반사하도록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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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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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마루'의 상승세가 하늘을 찌르며 고공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올들어 지난 9월 27일자로 매출 1,000억원을 거뜬히 돌파한 마루는 돌풍행진을 몰아가며 지난 주말(26, 27일) 이틀동안에만 무려 2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99년 런칭이래 지금까지의 주말 최대매출이 10억원 안팎이었던 것에 비하면 가히 가공할만한 위력의 매출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셈이다. 마루의 김창환이사는 "더플코트 판매량이 급증한데다 메리노울 스웨터·옥스퍼드셔츠 등 기본 인기아이템의 매출이 동반상승하면서 폭발장세를 연출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스타마케팅과 공격적인 영업전략이 적중하고 여기에 업그레이드된 제품력이 어필하면서 젊은층으로부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같은 폭발적인 매출상승세에 힘입어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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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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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된 '2003 춘하 프레타포르테 파리 여성복 전시회'는 새로운 이미지를 강력하게 제시해준 성공적인 전시회 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결과수치가 이를 입증해주고 있으며 전시업체들의 사업상 이익은 물론 이벤트에 대한 강력한 미디어 커버 등을 통해 국제 기성복 시장에서의 선두전시회로 확실히 자리매김했기 때문이다.전세계 45개국에서 참가한 1,110여개에 이르는 전시업체들은 한결같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국내에서는 이상봉ㆍ한송꾸뛰르 등 20개의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전시회를 참관한 우리나라 방문객수가 지난번 보다 34% 이상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 주목 받았다.이번 프레타포르테 전시회에는 총 연인원 4만여명이 참관했으며 이중 80% 이상이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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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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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원사 전시회 '제48회 엑스포필(EXPOFIL)'이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파리 노르뜨 빌레빵뜨에서 개최된다.2003년 춘하시즌의 최신원사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예측하기 힘든 섬유 경기에 대응,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어느때보다 돋보이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 업체의 국제화 정책에 발 맞추어 엄선된 비 유럽권의 전시 업체들이 새로이 참가해 다양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지난 행사부터 새롭게 시작된 '필 이벤트(FIL EVENT)' 전시회 역시 성공적으로 계속 진행된다. 엑스포필은 시장 변화에 부응하는 일련의 새로운 시도들을 발표함으로써, 섬유 원사 및 화이버에 대한 국제적인 회합의 장으로서 그 위상을 재확인하고 있다. 무엇보다 엑스포필은 기존의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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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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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노도(疾風怒濤)속에 보낸 16년이었다. 87년 11월 11일은 섬유 패션인에게 꿈과 희망이 충만한 환희의 날이었다.단일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역사적인 날이었고, 바로 이날을 기념해 섬유의날이 제정됐다.올해도 어김없이 섬유의날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열리고 화합과 결속을 바탕으로한 재도약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고 있다. 어느때보다 훈 포상 표창이 풍성하고, 행사 또한 다채로워 태평성세로 착각할 정도다.섬유 패션인의 요람인 섬유센터에서 정부와 국회 업계 중진들이 빼곡히 모여 섬산연이 주최한 기념식에 한껏 도취하고 있다. 때마침 정부가 준비한 섬유산업미래전략을 통해 '섬유 패션산업 세계3위 강국'이란 야망의 청사진까지 공개돼 외양적으로는 섬유산업의 승승장구가 기대되고 있다.2010년 섬유수출 300억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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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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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4일간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2003 S/S 부산 프레타포르테'를 진두지휘할 총사령탑으로 부산시는 국내 최정상의 패션토탈 컨설팅 업체이자 국내 톱모델 양성 아카데미 기관인 모델센터(회장 도신우)를 지목했다. 이로써 아시아의 대표적인 컬렉션으로 발돋움하게될 부산 프레타포르테는 올해부터 완전히 새롭게 업그레이드될 추세다.이미 1회, 2회의 고전을 딛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게 된 부산 프레타포르테가 모델센터에 의해 어떻게 달라지는지 도신우 회장을 만나봤다.- 이번 컬렉션은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셨는지요= 일단 아시다시피, 그간의 2회에 걸쳐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된 프레타포르테 컬렉션은 첫 의도와는 달리 성과가 부족했던 것은 익히 알려져왔습니다.이번에 부산시에서 저희 모델센터에 직접 의뢰를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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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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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게임, 부산국제 영화제 등을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아시아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급부상중인 부산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아시아의 패션 시장을 겨냥한 '2003 S/S 부산 프레타포르테 컬렉션(Pret-A-Porter BUSAN)'을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부산 BEXCO전시장에서 개최한다.부산광역시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컬렉션은 BEXCO와 모델센터(대표 도신우)에서 모든 진행을 기획 총괄하며 BMW, YTN을 비롯한 6대 케이블 TV, 소호메이크업 등이 대거 후원하는 등 대규모 아시아 패션 컬렉션으로 개최될 방침이다.국내 6명의 디자이너와 파리에서 2명, 영국과 홍콩에서 각각 1명씩의 디자이너가 참석해 총 10명의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가 참석하는 이번 컬렉션에는 약 1만여명의 참관객이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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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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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상트(주)에서 내년 봄 전개하는 이태리 명품 골프웨어 브랜드 '밀라숀 스포츠'가 오는 12일 하얏트 그랜드 볼룸에서 대대적인 런칭쇼를 개최하고 모습을 공개한다.이태리 패션계에서 그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마담 밀라숀의 '밀라숀 스포츠'는 올가을 일본에서 런칭되어 성공적으로 전개 중인 프레스티지 골프웨어 브랜드.이번 컬렉션에서는 퍼스트라인의 품격과 클래식한 이미지로 스포츠 & 캐주얼 감각을 제안하며 플레이 뿐만이 아닌, 캐주얼 웨어로도 감각적 연출이 가능한 밀라숀만의 명품라인을 선보인다.이와함께 한국데상트에서 전개중인 골프웨어 '먼싱웨어'와 '먼싱웨어 BY 준꼬시마다'의 내년 S/S'컬렉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박둘선, 김소연, 오미란, 노선미 등 국내 정상급 모델들과 함께 펼쳐질 이번 런칭쇼는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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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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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에 신규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애스크'를 런칭하는 리얼리더스(대표 맹주옥)가 실질적이고 차별화된 인간 중신의 가치창조 실천을 표방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원칙중심의 상호 윈-윈 전략을 장려하는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리얼리더스는 고객감동의 출발점인 사원만족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다. 사원들에게는 일하고 싶은 일터로, 소비자들에게는 쇼핑하기에 적합한 상품과 매장으로, 투자자들에게는 투자하기에 적합한 기업으로 평가 받아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전략적 비교우위를 차지한다는 목표이다.사원들간의 원활한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올바른 기업문화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학습을 통해 현장에 전파되고 이는 곧바로 고객감동을 이끌어 내는 견인차가 된다. 동시에 투명하고 원칙적인 경영을 통해 합리적인 기업구조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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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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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몰락은 예고된 주기와 순환이없다. 양의 동서는 물론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수시로 돌발한다. 단순한 경제적인 요인뿐 아니라 정치사회적인 격변으로 인해 좌초하거나 조난 당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러나 난공불락으로 여겼던 세계의 기라성 같은 대기업들이 하루 아침에 속절없이 쓰러진 사유를 내시경으로 들여다 보면 뜻밖에도 외부 요인보다 내부 요인이 훨씬 많다. 분초를 다투는 변화의 물결에 적응하지 못해 조난되는 경우도 있지만 기업내 내분과 갈등이 몰고온 파멸이 비일비재하다.이같은 대전제에서 최근 일본에서 발행된 '세계 거대기업의 몰락'이란 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여기엔 버블붕괴로 몰락했거나 M&A 선풍에 휘말려 몰락하는 기업이 있는가하면, 대기업병에 걸려 파산했거나 경쟁에 휘말려 위기를 겪은 회사도 있다.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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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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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이 세계 최초로 170수(手) 복지인 '란스미어(LANSMERE) 220'을 개발했다. 이 복지로 만든 양복 한 벌의 가격은 무려 2,000만원을 호가하며 연간 50여벌만 생산이 가능할 정도로 이른바 '꿈의 복지'로 불린다.170수 복지란 양모 1g으로 170m의 실을 뽑아내 옷감을 짠 것을 말한다.지금까지 세계에서 생산된 최고급 모직은 150수였다. 이탈리아의 로로 피아나, 영국의 목슨이 제일모직에 앞서 150수를 개발했으나, 이번 170수 개발에선 제일모직이 한발 앞선 세계최초의 쾌거이다.170수를 만들 수 있는 최고급 양모 원료는 연간 200kg에 불과, 세계적인 기업들은 양모 가공기술에 대한 '자존심 싸움'으로 '170수' 개발경쟁을 벌여 왔다. 170수 복지에 사용되는 양모는 머리카락 굵기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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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