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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천편일률적으로 색깔없이 흘러온 이지캐주얼 시장의 대안으로 올가을 전혀 색다른 감각의 차세대 감성캐주얼 브랜드가 탄생한다.샘인터내셔날(대표 최미화)에서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투비프리(2Bfree)'는 기존의 스포츠 캐주얼 시장과 캐릭터 캐주얼 시장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이른바 '쉬크 캐릭터 캐주얼'을 표방한다.따라서 흔히 볼수 있는 스트리트 패션이 아닌, 저패니스 보보스 캐주얼 감성을 기조로 한 고감도의 뉴 베이직 라인과 앞선 컬러 바리에이션을 응용한 진정한 크로스 코디룩 연출이 포인트다.다시말해 한발 앞선 트랜드 컬러의 보색접목과 캐주얼 스타일링간의 공통분모를 창출해냄으로써 과시적이거나 브랜드 밸류만을 획일적으로 고집하던 기존의 소비행태에 신선한 충격이 되고 있다.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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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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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가 월드컵 열기에 붉게 물들었다. 남녀 노소 가릴 것 없이 공을 발로차 골문에 넣는 운동에 열광하고 있다. 우선 살맛나는 것은 넌덜머리나는 정치가 어디로 숨었는지 안 보여서 좋다. 자고 새면 쌈박질인 저질 정치가 축구를 통한 국민화합의 대축제 앞에 쪼그라들어 신난다. 솔직히 강호 폴란드 골네트가 두 번씩이나 출렁거리는 순간부터 이회창·노무현은 안중에 없었다. 오직 히딩크가 후보고 총재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났다. 자주 인용한 얘기이지만 논어를 보면 공자는 정치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정치란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것" 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우리 정치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는커녕 문제가 없는것도 정치와 관련되면 오히려 생겼다. 터키를 외면하는가'빠순이'와 '양아치'는 물론 '창자를 끄집어 내고'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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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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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 선거도 외면한채 국민을 하나로 묶었던 월드컵 약효가 길지 않을 것 같다. 평상심으로 돌아갈 7월부터 또다시 넌덜머리 나는 정치권의 음모와 모략의 술레잡이에 온 나라가 요동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한나라당의 독주도 문제지만, 참패한 민·자(民·自) 양당의 생사를 건 이합집산의 소용돌이가 벌써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선거결과로 3金시대에 사형선고가 내려졌는데도 정치 9단인 JP의 현란한 줄타기가 막을 내릴지 의문이다. 사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주참패', '자민몰락' 은 예정된 수순 이었다. 지난 대선때 반세기만에 정권교체가 이루워진 것은 우리 헌정사의 기적이었다. 영남을 발판으로 유권자수와 영향력에서 막강한 한나라당이란 거함이 좌초한 것은 IMF란 전대미문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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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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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만해도 젊음의 대명사는 단연코 '386'세대였다.구세대를 대체할 수 있는 신세대요, 50대의 쉰세대를 대신한 참신한 젊음을 뜻하는 세대로 언론에서나 선거에서나 마케팅에서 주목의 대상이자 화제의 핵이었다.그런데 이제는 그보다 더 젊은 세대 '2535'세대가 떠오르고 있다. 25세에서 35세사이의 계층을 뜻하는데 이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 최근에 활발히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2535'가 주목을 받은 것은 민주당의 대통령후보 경선부터이다. 당초 골수 정당인 중심의 대의원제로 치루어지던 대선후보 경선제가 10여만명에 육박하는 국민참여 경선제로 변경이 되고 지역마다 예측할 수 없는 득표의 변화속에 속칭 '노풍(盧風)'이라고 하는 '노무현'후보의 바람이 '2535'세대의 적극적인 환호와 지지속에 과거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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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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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할 최우수 품질의 섬유소재를 찾습니다. 7월 19일까지 신청접수, 공인검사기관의 철저한 품질검증국내 정상의 섬유패션 전문지인 국제섬유신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련업계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 속에서「대한민국 섬유소재품질大賞」을 시상합니다. 본지가 주관하는「대한민국 섬유소재품질大賞」은 특히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뜻깊은 이때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사류 및 직물류 중 국가공인 전문검사기관에서 실시하는 철저한 이화학검사를 통해 최고의 품질로 검증된 제품을 대상으로 사계의 권위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부문별 최우수 제품에 대해 시상하게 됩니다. 따라서 본상시상은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국내 섬유소재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울러 품질 향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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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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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잉글랜드 로 부터의 교훈산업혁명을 선도했던 영국의 경우, 섬유산업(방직)이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에서 엔진역활을 했다. 패션의 소재를 공급하는 섬유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초기산업화 과정에서 선두로 부상했던 산업이다.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영국은 세계 패권국이 되기 위해 섬유산업을 급속히 확장했는데 이러한 국민적 열의와 수출드라이브 정책은 「영국의 빵은 랭커셔의 실에 달려 있다 」는 당시 국민적 슬로건으로 잘 나타나 있음을 본다.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부터 영국의 섬유산업은 사양화로 치닫는 세기가 되고 만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 이유는 원래 영국의 섬유산업 발전의 활력소가 된 것은 해외식민지에서의 독점시장이 있었는데다 거기에서 나오는 값싼 노동력과 값싼 원자재의 공급원을 독점적으로 보유할 수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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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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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도 이르다. 세계를 감동과 흥분으로 몰아 넣었던 한·일 월드컵이 잉크도 마르기전에 고질적인 망국병이 다시 도지고 있다.'대∼한민국'의 함성이 아직도 귓전에 생생한데 또다시 여·야 정치권이 득달같이 물고 뜯고 개처럼 싸운다. 60억 지구촌 가족의 갈채를 초일류국가 도약의 동력으로 삼기는커녕 그들에겐 12월 대선외엔 안중에 없는 모습이다.설상가상으로 삼복더위에 정치권의 핏발선 신호에 맞춰 잠잠했던 노사분규가 여기저기서 재연돼 소모적인 파열음이 귓청을 때린다. 가구당 부채가 수천만원이란 통계를 비웃기나 하듯 해외여행객이 다시 봇물을 이루는 것도 볼성사납다.월드컵 기간 중 그토록 조용하던 강력범죄가 다시 기승을 부려 불안감이 고조되는 등 도처에서 내성강한 풍토병이 재발하고 있는 것이다.충격적인 직기감소 속도모든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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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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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쇼라고 폄하해도 좋다. 그것은 분명 절묘한 포석이었다.헌정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 기용은 여성의 역할증대와 지위향상 차원이 아니다. 진흙탕 정치권을 정화시킬 신선한 청량제이자 각성제였다.삼류 연극판은 고사하고 뒷골목 시정잡배들과 다름없는 정치권에서 욕설과 삿대질의 추악한 행태가 정련될 수밖에 없다. 시도때도 없이 개처럼 물고 싸우는 저질 행태가 여성총리의 웃는 얼굴앞에 꽁지를 내릴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얘기는 다르지만 내친김에 16대 후반 원구성이 완료된 시점에서 섬유산업과 연관된 국회섬유산업연구회 궤적을 한번쯤 짚고 넘어갔으면 싶다.15대 국회에 이어 16대 국회에서도 국회섬유 산업 연구회는 거창하게 발족했다.15대와 무늬만 같았다.바로 2000년 7월 윤영탁 한나라당 의원을 회장으로 대구·경북 출신을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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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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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지하 만인지상'이라는 국무총리 인준을 둘러싸고 여·야가 볼썽 사납게 앙앙불락하고 있다. 헌정사상 최초의 여성총리라는 김대통령의 회심의 카드가 구겨지면서 또다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표면적인 외양과는 달리 정치권의 돌아가는 통박을 들여다보면 어딘지 모르게 고도의 꼼수가 의심스럽다. 물론 거대야당 대변인 표현대로 어느것하나 빠지지 않는 '구설수 백화점'이라면 당연히 까발겨 검증해야 한다.더구나 장상총리의 아들 국적과 병역문제 땅투기라는 3대 중죄 혐의는 철저히 따지고 넘어가야되지만 공격소재자체가 야당에게는 달갑지 않은것들이다. 히딩크를 대통령으로 추대하자는 글로벌 시대에 25년전 네살 때 이미 끝난 국적 문제를 시비하는 것 자체가 대원군 시대의 잣대와 다름없다.종합진도 70% 전면 재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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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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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삼복더위에 사람도 짐승도 헉헉거린다. 가마솥 더위도 아랑곳 않고 여·야가 또다시 가슴에 불을 지르는 적개심으로 이글거린다. 민생은 뒷전이고 8.8재보선과 12월 대선에 환장한 사람들 때문에 올 여름이 유난히 길고 무더울 것 같다. 분기충천한 민심은 아랑곳 않고 자고 새면 악다구리를 쓰는 뻔뻔함이 진력이 난다. 마늘 문제만해도 그렇다. 중국과 재협상을 하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지만 이것이 어디 정쟁의 대상인가. 물론 마늘 농가의 입장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1,500만달러 지키자고 5억달러 휴대폰과 폴리에치렌을 포기할 수는 없는 것이다. 지금은 전 세계가 무역자유화 시대다. 과거처럼 울타리 막고 내것만 지키겠다는 것은 봉건주의적 발상이다. 월 150만원에도 사람이 없다. 마늘농가가 어려우면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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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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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중국의 눈부신 경제성장과 발전을 보고 있으면 경탄의 도를 넘어 커다란 위협의 느낌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중국 최대의 화동상권 중심지인 상하이 푸둥(浦東) 지역의 광활한 대지위에 나날이 올라가고 있는 높은 고층빌딩들과 개혁 개방의 물결속에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는 그들의 활기찬 경제활동을 보고 있으면 경탄과 두려움을 느낀다. 청말(淸末)이후 열강에 시달리고 일본의 침략전쟁 등 50여년간 전쟁의 와중에서 지내고 50여년 이상을 공산치하의 경제체제에서 지내온 100여년 이상을 어둠속에서 시달린 그들의 오늘날 눈부신 발전의 실상과 배후의 저력은 무엇인가를 생각하면 궁금치 않을 수 없다.서양의 유태인과 동양의 중국인으로 대표되는 동서양 최대의 경제민족의 한 중심을 이루고 있는 중국인의 핏줄속에 면면히 흐르고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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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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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임박하면 온갖 풍병(風病)이 도져 나라 전체가 심한 돌림병을 앓는다. 북풍으로 시작해 '세풍', '총풍'이 불더니 이회창씨 아들 '병풍'(兵風)이 다시 불거져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놓고 있다. 여기에 전국을 강타하던 '노풍'(盧風)은 어느새 세력이 약화돼 민주당의 분열을 자초하고, 이번에는 월드컵붐이 몰고온 '정풍'(鄭風)이 태풍의 눈이 되고 있다.'바람'의 사전적 의미는 기압의 변화로 일어나는 대기의 유동이다. 동력선이 없던 시절 바람에 생사 여탈권을 맡긴 뱃사람들은 바람에 대한 말이 유난히 발달했다.한국, 지구촌 부국인가지금도 나이지긋한 뱃사람들은 동쪽은 '새쪽' 서쪽은 '하늬쪽' 남쪽은 '마쪽' 북쪽은 '노쪽'으로 부르고 있다. 따라서 동풍은 샛바람이고 하늬쪽에서 부는 바람은 하늬바람이다. 북풍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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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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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초목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정치의 본질은 국민의 뺨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정치는 멀쩡한 국민의 뺨을 때리고 또 때려 피눈물을 흘리게 하고 있다.눈만뜨면 개처럼 싸우는 그들에겐 국민은 없고 정쟁만 있다. 대화와 타협은 간데 없고 오만과 오기로 상대방을 죽이기 위해 칼날을 번뜩인다.대선의 길목이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너죽고 나살자는 음습한 살인극이 더욱 기승을 부린다. 정권에 환장한 사람들의 가슴에 불을 지르는 듯한 적개심이 이글거릴수록 정치가 난장판이 되고 나라가 풍지박살로 가고 있다.죽기살기 막가파식 싸움의 중심에 이른바 '신의아들'과 '어둠의 자식들'이 있다. '유전면제' '무전현역'이란 신조어가 바로 그것이다.스트림 모두가 총체적 위기분명한 것은 진실은 하나다. 법무부 장관이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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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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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는 천도적(天道的) 진리는 자연의 이치와 상통한다. 사상 최악의 피해를 안긴 태풍 '루사'가 할퀴고 간 폐허를 바라보면서 이같은 자연의 섭리가 새삼 실감난다.치산치수(治山治水)는 옛말이고, 산과 들을 깎고 불태우며 자연을 망친 업보가 무서운 재앙으로 돌아왔다. 몇 년전 산불로 태백산이 잿더미로 변한 것은 차치하고라도 오늘 이순간도 전세계적으로 매일 상암월드컵 경기장의 8,000개 면적이 불타고 있다니 하늘이 재앙을 내릴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정치권은 자고새면 개처첨 싸우고, 지역은 동서로 갈리어 피터지는 싸움에 하늘이 저주했다. 옛부터 곡식을 버리면 죄를 받는다고 했는데 쌀이 남아돈다고 가축사료로 사용하겠다는 발상이었으니 하늘이 진노한 것이다. 아비규환 속에 신음하는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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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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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부문, 세계일류품질공인, 기능성섬유소재 두각(주)코오롱 '다이셀' (주)성안 '스타텍스' 제일모직(주) '골든텍스' (주)새한 '쎄실' 동국무역(주) '아라크라' 제원화섬(주) '테라칸' (주)가희 'OE코마사' 수석섬유(주) '리프론' (주)금오텍 '쿨라이트-엠' 신대한물산(주) '스프링텍스'세계 최우수 품질을 자랑하는 국산소재를 발굴하기 위한 '2002 대한민국섬유소재품질대상' 수상제품 및 업체가 최종 선정되어 오늘(9일) 11시 섬유센터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국제섬유신문이 국내섬유소재산업의 품질향상과 국제경쟁력 제고를 통한 내수 및 직수출 증대를 도모하고 철저한 품질분석을 기초로 국산섬유소재의 품질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므로서 국내외 바이어 및 수요자들에게 신뢰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한 본상은 그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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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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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이 주관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 한국섬유기술연구소가 공식 후원한「2002 대한민국섬유소재품질대상」시상식이 지난 2일 오전 11시 섬유센터 17층 섬유인클럽에서 관계인사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본지 조영일 발행인과 심사위원들이 함께 참석해 수상업체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하고 격려했다. 시상은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박연흠 성균관대학교 부총장(섬유공학회전임회장)과 섬산연 안영기 상근부회장이 상패와 영문인증서를 각각 수여했는데 업체 대표들이 수상할때마다 뜨거운 축하의 박수가 터져 시상식 분위기를 고조시켰다.이 자리에서 본지 조영일 발행인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수상은 우연이 아니라 그만한 자기노력의 결실"이라 치하하며 "취약한 우리나라 섬유소재부문을 세계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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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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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개벽이 따로 없다. 기절초풍할 주적과의 동침이 임박했다.대명절 추석 이틀을 앞두고 남북이 동시에 경의선 철도를 잇는 첫 삽질이 시작된다. 지뢰밭 비무장지대가 복덩이 비단길로 바뀐다. 꿈의 실크로드가 한국에서 북한, 러시아, 유럽을 이어 갈 수 있는 역사의 대장정이 시작된다. 여기에 부산 아시안게임에 사상 최대규모의 북한 선수단이 참가한다. 김정일 답방설로 연기가 모락모락난다.돌아가는 통박이 하도 빠르고 어지러워 정신을 차릴 수 없다. 분명 북측의 꼼수가 있을텐데 알고 속은 것인지 모르고 속은 것인지 그것이 걱정이다. 내친김에 섬유업계가 눈을 번득거리는 개성공단이 궁금하다. 사업주체인 현대 아산측이 연내 착공합의설을 발표해 긴가민가하면서도 일단 되기는 될 모양이다. 임금, 육로수송, 근로자접촉 관건50만평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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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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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역사가 46억년이라고 배웠다. 그동안 무수한 생물의 진화가 이루워졌다. 인류의 조상이 진화를 시작한 것이 600만년 전이라고 진화생물학자들이 주장한다. 인간의 게놈지도가 완성된 현대과학을 감안할 때 600만년 후가 아닌 불과 1,000년후 인간이 어떻게 진화할지 흥미로운 상상이다. 진화하는 것은 생물뿐 아니다. 산업도 마찬가지다. 타분야는 차치하고라도 섬유의 진화 또한 비록 더디기는 했지만 변화무쌍했다. 기록에는 1만년전부터 실과 직물을 제조해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약 5,000년 전부터 인도에서 면직물을 사용한 기록이 있다. 4,500년 전부터 중국에서 양잠기술이 시작돼 견직물을 사용한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는 고려 공민왕 11년(1363년)이후 목화를 재배해 사용해왔다. 1만년보다 더빠른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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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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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orld Bank)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교역규모가 10위권에 머물고 있는 중국이 2020년에는 세계 2위의 교역대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중국은 지난 20년 동안 연평균 9.6%라는 놀라운 경제성장률을 기록하였으며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개방정책과 대외경제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우리 섬유업계에 있어 이러한 중국시장은 기대 반, 우려 반의 양면성을 지닌 시장으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지난해 12월 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은 중국의 전반적인 경제환경과 중국의 무역·산업구조 및 대외관련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 20년 동안 추진해 온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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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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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선이 임박하면서 망국지병(亡國之病)이 도지고 있다. 여·야 가릴것 없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대권에만 혈안이돼 막가파식 싸움으로 날 밤을 새우고 있다. 각당 지도부가 총 출동해 입에담지 못할 욕설과 삿대질로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신성한 의사당에서 까지 '양아치', '또라이', '인간망종' 등 온갖 추악한 저질 망언이 난무하고 있다. 마치 조실부모(早失父母)한 뒷골목 호래자식들과 다를바 없는 체면불구의 행태가 백주에 버젓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그들에겐 국가도 민족도 뒷전이다. 북한이 핵폭탄을 제조중이라는 경천동지할 소식에도 이를 대권용 소재로 악용하기 위한 꼼수 찾기에 안달이다. 심지어 전세계가 찬사와 갈채를 보낸 DJ의 노벨평화상을 두고 로비를 했다고 세계를 향해 고래고래 악을 썼다. 바
조영일 칼럼
관리자
2002.10.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