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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정통 패션 브랜드인 막스앤스팬서(MARKS&SPENCER)가 세계 최초로 '브라센서'를 개발, 고객들에게 가장 정확한 사이즈의 브라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이달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각 매장에서 실시한다.브라를 착용하는 여성중 1/10이 자신의 체형에 잘 맞는 사이즈와 브라를 착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All about Bra!'라는 타이틀로 막스앤스팬서 영국 본사서부터 진행되어진 이번 브라 프로모션은 국내 여성 소비자들에게도 브라선택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막스앤 스팬서에서는 여성들의 브라착용 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브라센서'라는 최신테크놀러지 기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브라가 신체에 밀착되는 부위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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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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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른 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원대연)의 힙합 브랜드 후부가 올 가을시즌부터 새롭게 풋웨어(신발)와 액세서리 라인을 출시한다. 패션 잡화에 대한 선호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부응, 새롭게 선보이는 후부 신발라인은 기본컨셉인 어번 스포츠 캐주얼룩을 바탕으로 의류의 패션성과 컬러감에 다양한 기능성을 가미한 젊은 감각이 포인트다.최근들어 국내 스포츠 캐주얼 시장은 고급스럽고 스포티한 이미지가 부각돼면서 해외 유명 브랜드에 대한 열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따라 신발·백·시계 등의 캐릭터 아이템과 소품에 대한 관심도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후부 신발 및 액세서리 라인의 기획 방향은 토털 코디네이션 지향과 패션 슈즈의 유행, 보드 대중화에 따른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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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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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F(대표:김창수)에서 지난 2월 런칭한 '엘르골프'가 브랜드 컨셉과 부합되는 연예인 및 프로골퍼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스타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기존의 식상한 골프 웨어에서 탈피하여 트랜디한 패션 감도로 젊고 패셔너블한 골퍼들을 위한 브랜드 엘르골프는 선도적이고 차별적인 컨셉을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타 마케팅을 적극 추진중이다. 페미닌과 모던함이 조화된 엘르골프는 기존의 골프 웨어와 차별화된 패션성과 감도로 인정 받고 있으며 뛰어난 기능성과 높은 가격 경쟁력까지 겸비해 젊은 골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일반 소비자 외에도 지난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 입점 이후, 인기연예인 김정은,김지호,황인영,박광현,김찬우,강병규 등이 매장을 직접 방문, 젊고 트랜디한 엘르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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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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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에서 월드컵 행사에 맞춰 사은행사 및 스타마케팅으로 순조로운 매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루는 31일 개막하는 월드컵에 한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레드인 마루'라는 슬로건으로 7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포츠 타월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또한 지난 17일에는 신세계, 롯데, 영등포점에서 연예인 사은행사 이벤트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속모델 김정화를 비롯, 정민, 류수영, 홍수현, 이재황 등 스타들이 마루고객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마루는 다양한 이벤트와 스타마케팅 전개로 이지 캐주얼 조닝의 톱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프렌들리 캐주얼 '오앤지'에서 지난 17일 신세계 영등포점에서 연예인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류수영, 김정화, 이재황, 홍수현, 정민 등 국내 스타들이 오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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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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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 캐포츠 브랜드 'EXR'에서 또 한번 프로그레시브한 유통 전략을 선보여 화제.캐포츠 스니커즈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EXR은 한발 나아가 고객의 니드를 만족시킬 수 있는 '플라이 런던' 스니커즈 라인을 라이센스 로 새롭게 선보인다.플라이는 유니크하면서도 다양한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가 포인트. 이미 전세계 유통망을 형성하면서 세계 젊은층의 패션 문화 코드로 인정 받고 있는 플라이 런던은 편안함과 기능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각광 받고 있다. 플라이는 젊은 층의 향유 문화, 스트리트 패션과 퓨전 음악 등에 영향 받아 스타일링 되었으며 독특한 디자인으로 언제, 어디서든 신을 수 있는 패션 스니커즈로서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플라이런던 라인들의 공통적 특징으로는 이태리에서 디자인한 스파이크 변형스타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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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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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스·쏘베이직에 이은 제3의 신규야심작 '콕스'가 출시된다.닉스와 쏘베이직으로 국내 캐주얼 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쓴 (주)닉스에서 최근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별도 설립한 독립 법인 (주)닉스 인터내셔날(대표 김경년)를 통해 올 가을 'C.O.A.X(콕스)'를 선 보인다고 밝혔다.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엔터테인먼트, 모바일, 인터넷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가 주타겟인 콕스는 'companionship and x'의 이니셜로 'companionship'은 그 나이때의 친구·또래 집단과의 우정·동료애·사랑을의미하며 미지의 'x'는 그들에게서 느껴지는 young, healthy, funny등 여러 가지 의미를 함축한다.신규 콕스는 김성민 이사가 총괄 기획디렉터를 맡아 기존의 베이직한 이지 캐주얼을 포함 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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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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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른미래(대표 박상돈)에서 전개하고 있는 심플하면서도 쉬크한 도시감각의 감성캐주얼 '이즈마루'가 올봄 런칭이후 전문모델들을 비롯 남자스타(이현우, 성시경)를 이미지 모델로 내세우며 감성적이면서 감도있는 비쥬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이번 하반기에는 멋진남자 탤런트 소지섭과 함께한다.모델경력과 스타일리쉬한 외모로 손꼽히는 소지섭은 심플함과 도회적인 세련미를 추구하는 이즈마루의 컨셉과 잘 어울린다는 평을 듣는다.이즈마루는 이번 F/W부터 기존의 여성라인에 남성라인을 새롭게 추가 전개할 계획이다.전체 스타일수는 여성:남성 7:3 비율로 진행하되 기존의 남성캐주얼군과 유니섹스 캐주얼군 사이의 차별화를 꾀하며, 좀더 감각적이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남성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정성훈 부장은 "하반기에는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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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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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 양국 섬유업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섬유산업연합회간의 협력의정서가 6월초에 정식 조인된다. 이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하노이에서 열린 ITCB(섬유개도국회의)에 참석한 안영기 섬유산업연합회 부회장을 비롯한 한국측 대표와 베트남 섬유산업연합회인 비나텍스 레콕안 회장 등 베트남 대표간에 합의, 6월중 한국 섬산연에서 의정서 초안을 만들어 양국회장이 서명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섬산연은 의정서 초안을 금주중에 베트남에 보내 양측이 정식 서명 할 계획이다. 한·베트남 섬유산업연합회간 협력의정서가 체결되면 양국간의 통상현안과 전시회 개최, 사절단교환, 간행물교환 등을 통해 상호관심사에 관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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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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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주의 감성을 기초로 전개되는 '써스데이 아일랜드'에서 여름 바캉스 시즌을 맞아 건강함과 섹시함을 컨셉으로 하는 다양한 수영복을 내놓았다.다양한 프린트의 과감한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여름 바닷가에 어울리는 비키니 위주의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T·I 수영복은 올해 트렌드인 에스닉한 페어즐리 문양과 함께 핑크, 블루, 그린, 카키등 귀여운 체크와 플라워 프린트등 여성의 섹시함 강조에 초점을 맞추었다. 비키니 외에도 캐주얼하게 비치웨어로 입을 수 있는 슬리브리스와 랩스커트들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바닷가에서 자신만의 보다 세련된 감각을 표현하고 싶은 바캉스족에게 딱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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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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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와 사우스폴은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힙합클럽 NB에서 성년파티를 개최했다.약 500명이상의 고객들이 참가한 이날 파티에는 성년들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관심을 끌었다. 특히 미국에서 온 재미교포 DJ J.Smoke의 멋진 스크래칭, 영원히 힙합음악만을 고수하겠다는 45RPM의 랩핑과 싸이의 열정적인 무대는 관중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으며 신인 R&B 가수 휘성의 열창은 인상적이었다.한편 섹시함과 스포티함을 키워드로 올해 처음 선보인 MF의 여성라인은 여성의 계절인 여름시즌에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신규 MF 여성라인의 호조세로 올가을, 겨울에도 여성 비중을 늘릴 예정이며, 유니섹스라인 위주의 초기 힙합 이미지에서 탈피, 남성과 여성 스타일을 별도 구분 진행할 예정이다.여성라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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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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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니트 커리어 캐릭터웨어인 '맥앤잭(Mac&Jac)'이 올 가을 국내에 본격 상륙한다.(주)맥앤잭코리아(대표 서나미)는 지난해 미국 맥앤잭 본사와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올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백화점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전개한다고 밝혔다.현재 맥앤잭은 미국의 뉴욕 맨하튼 지역과 블루밍데일 백화점에 입점해 있으며, 캐나다의 베이와 이튼백화점, 북경의 왕푸진 로드샵, 상해 소고백화점 등 전세계 토탈 211개 매장에서 전개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맥앤잭코리아가 직수입 형태로 전개하며 롯데와 현대, 청담동 안테나샵까지 합쳐 올 가을 5개점을 오픈할 방침이다. 국내 25세∼35세의 여성을 타깃으로 니트와 우븐을 각각 70: 30으로 전개하며 각 아이템들은 서로간의 크로스 코디가 가능하도록 상품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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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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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좋은사람들(대표 주병진)이 더 좋아졌다.지난달 기업 CI를 보다 정겹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리뉴얼한 좋은사람들은 보디가드의 BI도 새롭게 업그레이드 시켜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단장해 전국 매장에 신선한 변화를 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있다. 한글 워드마크로 표현된 좋은사람들 CI는 젊은 기업의 이미지를 리듬감있게 표현하여 새로운 느낌의 차별성이 강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다. 전체적인 이미지는 부드러움과 리듬감을 강조함으로써 미래의 꿈과 젊음을 지향하는 활기차고 도전적인 좋은사람들의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4개의 모티브에 Pride, Pioneer, Professional, progressive 정신을 담아 개척과 창조성, 밝은 미래의 기업정신을 잘 나타내고 있다. 보디가드는 부드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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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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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가을에 뭔가 하나 터뜨릴 거에요"지난해 데코 갤러리 탄생과 함께 고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변함없이 데코의 신화를 지켜온 주역인물 김영순 이사가 던진 이 얘기는 올 가을 데코의 신규 라벨인 데코그린의 탄생을 예고한 것이었다.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읽는 고객들의 끊임없는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탄생한 데코의 또 다른 야심작 '데코그린'은 레저감각의 기능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어번 컴포터플 캐주얼라인이다.데코갤러리가 최고의 소재와 봉제 퀄리티를 자랑하는 데코의 블랙라벨이었다면 데코그린은 데코라인에서 새로운 감각의 어번 캐주얼 라인으로 풀어지며,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레저 감각을 제시한다.이는 주 5일 근무제 실시와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한 욕구를 지닌 소비자 감성을 만족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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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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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패션부문 사장: 원대연)이 30·40대 남성을 겨냥한 고감도 캐주얼 브랜드 '로가디스 그린라벨'을 올가을부터 새롭게 선보인다.로가디스 그린라벨은 제일모직이 '토털웨어링의 파워풀 내셔널 브랜드 육성'이란 기치아래 2년 전부터 의욕적으로 준비해온 어덜트 캐주얼 브랜드.윤후근 상무는 "기존의 고급 어덜트 시장 셰어를 고수하면서 새롭게 재편되는 성인캐주얼 시장을 선도할수 있는 토털 웨어링 개념의 믿음직한 내셔널 브랜드 육성이 필요했다"며 "입어서 젊어 보이고 고급감과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하는 브리티쉬 감성의 '로가디스 그린라벨' 런칭을 통해 고감도 어덜트 캐주얼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로가디스 그린라벨은 35∼45세가 중심타겟 이지만 잠재 고객층으로 '에이지리스'를 표방하면서 라이프 스타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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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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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천편일률적으로 색깔없이 흘러온 이지캐주얼 시장의 대안으로 올가을 전혀 색다른 감각의 차세대 감성캐주얼 브랜드가 탄생한다.샘인터내셔날(대표 최미화)에서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투비프리(2Bfree)'는 기존의 스포츠 캐주얼 시장과 캐릭터 캐주얼 시장의 장점만을 접목시킨, 이른바 '쉬크 캐릭터 캐주얼'을 표방한다.따라서 흔히 볼수 있는 스트리트 패션이 아닌, 저패니스 보보스 캐주얼 감성을 기조로 한 고감도의 뉴 베이직 라인과 앞선 컬러 바리에이션을 응용한 진정한 크로스 코디룩 연출이 포인트다.다시말해 한발 앞선 트랜드 컬러의 보색접목과 캐주얼 스타일링간의 공통분모를 창출해냄으로써 과시적이거나 브랜드 밸류만을 획일적으로 고집하던 기존의 소비행태에 신선한 충격이 되고 있다.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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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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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가 월드컵 열기에 붉게 물들었다. 남녀 노소 가릴 것 없이 공을 발로차 골문에 넣는 운동에 열광하고 있다. 우선 살맛나는 것은 넌덜머리나는 정치가 어디로 숨었는지 안 보여서 좋다. 자고 새면 쌈박질인 저질 정치가 축구를 통한 국민화합의 대축제 앞에 쪼그라들어 신난다. 솔직히 강호 폴란드 골네트가 두 번씩이나 출렁거리는 순간부터 이회창·노무현은 안중에 없었다. 오직 히딩크가 후보고 총재로 보이는 착시현상이 일어났다. 자주 인용한 얘기이지만 논어를 보면 공자는 정치가 무엇인가를 묻는 질문에 "정치란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것" 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우리 정치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기는커녕 문제가 없는것도 정치와 관련되면 오히려 생겼다. 터키를 외면하는가'빠순이'와 '양아치'는 물론 '창자를 끄집어 내고'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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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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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 선거도 외면한채 국민을 하나로 묶었던 월드컵 약효가 길지 않을 것 같다. 평상심으로 돌아갈 7월부터 또다시 넌덜머리 나는 정치권의 음모와 모략의 술레잡이에 온 나라가 요동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한나라당의 독주도 문제지만, 참패한 민·자(民·自) 양당의 생사를 건 이합집산의 소용돌이가 벌써부터 가시화되고 있다. 이번 선거결과로 3金시대에 사형선고가 내려졌는데도 정치 9단인 JP의 현란한 줄타기가 막을 내릴지 의문이다. 사실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주참패', '자민몰락' 은 예정된 수순 이었다. 지난 대선때 반세기만에 정권교체가 이루워진 것은 우리 헌정사의 기적이었다. 영남을 발판으로 유권자수와 영향력에서 막강한 한나라당이란 거함이 좌초한 것은 IMF란 전대미문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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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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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만해도 젊음의 대명사는 단연코 '386'세대였다.구세대를 대체할 수 있는 신세대요, 50대의 쉰세대를 대신한 참신한 젊음을 뜻하는 세대로 언론에서나 선거에서나 마케팅에서 주목의 대상이자 화제의 핵이었다.그런데 이제는 그보다 더 젊은 세대 '2535'세대가 떠오르고 있다. 25세에서 35세사이의 계층을 뜻하는데 이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 최근에 활발히 펼쳐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2535'가 주목을 받은 것은 민주당의 대통령후보 경선부터이다. 당초 골수 정당인 중심의 대의원제로 치루어지던 대선후보 경선제가 10여만명에 육박하는 국민참여 경선제로 변경이 되고 지역마다 예측할 수 없는 득표의 변화속에 속칭 '노풍(盧風)'이라고 하는 '노무현'후보의 바람이 '2535'세대의 적극적인 환호와 지지속에 과거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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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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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주목할 최우수 품질의 섬유소재를 찾습니다. 7월 19일까지 신청접수, 공인검사기관의 철저한 품질검증국내 정상의 섬유패션 전문지인 국제섬유신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관련업계의 높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 속에서「대한민국 섬유소재품질大賞」을 시상합니다. 본지가 주관하는「대한민국 섬유소재품질大賞」은 특히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뜻깊은 이때에 국내에서 생산되는 사류 및 직물류 중 국가공인 전문검사기관에서 실시하는 철저한 이화학검사를 통해 최고의 품질로 검증된 제품을 대상으로 사계의 권위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부문별 최우수 제품에 대해 시상하게 됩니다. 따라서 본상시상은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국내 섬유소재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아울러 품질 향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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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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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잉글랜드 로 부터의 교훈산업혁명을 선도했던 영국의 경우, 섬유산업(방직)이 18세기 영국의 산업혁명에서 엔진역활을 했다. 패션의 소재를 공급하는 섬유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초기산업화 과정에서 선두로 부상했던 산업이다. 19세기에 이르기까지 영국은 세계 패권국이 되기 위해 섬유산업을 급속히 확장했는데 이러한 국민적 열의와 수출드라이브 정책은 「영국의 빵은 랭커셔의 실에 달려 있다 」는 당시 국민적 슬로건으로 잘 나타나 있음을 본다.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부터 영국의 섬유산업은 사양화로 치닫는 세기가 되고 만다. 두 가지 이유 때문이다. 그 이유는 원래 영국의 섬유산업 발전의 활력소가 된 것은 해외식민지에서의 독점시장이 있었는데다 거기에서 나오는 값싼 노동력과 값싼 원자재의 공급원을 독점적으로 보유할 수
조영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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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