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분야도 첨단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새로운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는 경영인이 있어 주목을 받는다.첨단 나노기술을 섬유에 접목, 아웃도어 투방습원단 개발에 혁혁한 성과를 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력으로 내수는 물론 섬유 수출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신한산업 이종훈 사장이 그 장본인이다.“우리 섬유산업을 사양산업으로 인식하는 태도를 바꿔야 하며 첨단산업으로 얼마든지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매진 할 때 반드시 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임인년 검은 호랑이해 벽두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전격 승진하면서 젊
염색업계 代父 이승주 회장 타계 후 ‘형제의 난’으로 가업승계냐 매각이냐 갈림길에 섰던 대구 국제텍(국제염직)이 가까스로 가업 승계 쪽으로 가닥이 잡혀가고 있다.장남 이호철 사장이 동생 두 명에게 유산으로 분배될 자금을 현금 지급하고 경영권을 행사하는 방향으로 3형제간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재미 사업가인 차남 호욱씨가 아직 이런 저런 이유를 들어 합의서를 지난주 현재 보내오지 않아 상속권에 대한 합의가 다소 미진한 부분이 있으나 큰 틀에서 일단 이호철 사장 체제의 가업 승계로 원칙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
대구 섬유업계 경기 지표의 바로미터인 대구염색산업단지 관리공단 입주기업 가동률이 전년의 기저효과를 딛고 호전되고 있다.염색산단관리공단 집계에 다르면 작년 12월중 공단 공업용수 사용량은 143만 9634㎥로 전년 동월 127만4508㎥보다 12.95%가 증가했다.12월 증기 사용량도 17만 6504톤으로 전년 동월 15만8113톤보다 11.63가 늘어났다.12월 전기 사용량 역시 2만2204㎿h로 전년 동월 2만6㎿h보다 10.98% 증가했다.지난해 10월부터 공단의 에너지 사용량이 코로나로 인한 2020년의 기저효과를 딛고 10%
삼일방(회장 노희찬)이 2세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삼일방은 장남 노현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차남인 노현석 상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이어 오상엽 총괄 이사를 상무로, 강진일 영업팀 이사대우를 이사로, 김현수 총괄, 연구소 부장을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시켰다.
대한체육회 및 대한민국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의 공식파트너인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한층 강화된 우수한 기능성에 친환경적 가치까지 함께 담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공개했다.영원아웃도어는 지난 5일 진천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주최로 개최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G-30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식 단복’을 선보였다.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는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에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빛내줄 ‘시상용 단복’을 비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FDY의 대한(對韓) 밀어내기 수출로 국내산업 피해를 인정해 덤핑률을 확정하고 반덤핑 관세 부과를 요청한 가운데 기획 재정부가 이에 따른 입법 예고를 거쳐 향후 5년간 적용할 덤핑 관세를 1월 6일부터 정식 부과했다.덤핑 관세는 무역위원회가 요구한 6개 업체당 최저 3.95%에서 10.91%(기타 7.75%)를 그대로 준용해 새해 6일부터 적용했다.이에 따라 중국산 FDY(폴리에스테르 장섬유완전 연신사)는 중국의 최대 화섬메이커 생홍 관계 궈왕 및 관계사 10.91%등 6개 각 사별 덤핑 관세와 기본 관세 8%를
끊임없이 변신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온 ㈜경인양행이 지난 50년의 성장을 기반으로 향후 100년 그 이상의 미래를 설계할 시점에 이르렀다.㈜경인양행의 모태이자 주력산업인 염료 사업의 경우, 환경 친화적이고 고기능성인 염료 제품군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포츠웨어와 아웃도어 소재인 폴리에스터용 고기능성 염료 제품군‘SYNOLON EXW & EXWN’과 높은 염색효율과 우수한 수세성이 강점인 면에 사용되는 농색용 친환경 제품‘SYNOZOL ULTRA DS’등은 개발 이후 10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코로나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가 2022년 새해에는 조정기를 거쳐 안정국면이 예상된 가운데 섬유패션 경기도 수출· 내수 저성장 기조 속에 완만한 상승세를 기대하고 있다.미국과 EU경제 성장률이 올해보다 다소 낮아져 폭풍 성장은 어렵지만 화섬사와 면사들 원자재 가격이 2021년의 폭등세가 가라앉고 의류 소싱 국가의 전대미문 셧 다운 사태와 해운 운송대란으로 인한 공급망 병목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본지가 섬유 패션 업계 분야별 경영자와 경제 연구소 분석을 종합한 ‘2022년 섬유패션 경기 동향’에
국내 정상의 섬유 패션 전문지 ‘국제섬유신문'이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섬유 패션 산업의 도약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알차고 다양한 정보로 독자 여러분께 적극 다가섰습니다.국내 섬유 패션 매체 중 단연 최고의 열독률을 자랑하며 고급 전문지로서 품격을 높이고 있는 국제섬유신문은 새해에도 더욱 차별화된 양질의 콘텐츠로 섬유 패션업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특히 새해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경기 불황 타개를 위해 알토란같은 고급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새해에도 국제섬유신문에 독자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리며
무역위원회가 중국산 FDY의 대한(對韓) 밀어내기 수출로 국내산업 피해를 인정해 덤핑률을 확정하고 반덤핑 관세 부과를 요청한 가운데 기획 재정부가 이에 따른 입법 예고를 거쳐 향후 5년간 적용할 덤핑 관세를 금명간 정식 부과할 것으로 보여 진다.덤핑 관세는 무역위원회가 요구한 6개 업체당 최저 3.95%에서 10.91%(기타 7.75%)를 그대로 준용해 새해부터 적용할 가능성이 크다.이에 따라 중국산 FDY(폴리에스테르 장섬유완전 연신사)는 중국의 최대 화섬메이커 생홍 관계 궈왕 및 관계사 10.91%등 6개 각 사별 덤핑
유난히 모질고 처절했던 2021 신축년(辛丑年)도 어느새 땅거미가 졌다. 득달 같이 검은 호랑이를 상징하는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았다. 코로나에 오미크론까지 겹쳐 그동안 시민의 일상은 맷돌에 갈려 찢기고 신음했다. 전 세계 실물 경제에 발작을 일으킨 코로나 충격을 한시바삐 지우고 싶은 심정이 간절하다.일상이 멈춘 대재앙의 터널 속에 갇힌 이 엄혹한 시기에 우리 모두의 바 램은 송구영신(送舊迎新)이다. 묵은 것을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평범한 이 말이 지금처럼 절실할 때가 있었을까 싶다.이 와중에 역사적으로 가장 희망과 기대가없는
국가공인 시험연구원인 FITI 시험연구원 새 이사장에 박상태 직물연합회 회장(67· (주)성안회장)이 정식 취임했다.FITI 시험원은 지난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이의열 회장의 용퇴에 따라 후임에 박상태 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하고 이 취임 절차까지 마무리했다.신임 박 이사장은 과거 섬유직물수출조합이 사장을 12년간 역임한 후 2021년 2월부터 직물연합회장으로 재임 중이다.신임 박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여러 가지 역량이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전제, “그동안 선배들이 잘 이끌어온 운영의 묘를 잘
지속가능섬유 가공분야의 선두를 달리는 신한산업(회장 윤정규)이 전문 기술경영인을 대표이사 사장에 발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신한산업은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이종훈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전격 임명키로 했다.1월 1일자로 사장에 임명되는 신임 이종훈 사장은 그간 고어텍스 대체 아웃도어 투방습원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수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기술 발전과 경영을 두루 섭렵한 전문성을 높이 인정받고 있다.
세아상역 계열 내수 패션 기업인 인디에프 손수근 전 사장이 복귀했다.인디에프는 지난 12월 10일 임시주총을 열고 백정흠 전 대표이사 부사장 후임에 손수근 전 사장을 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손수근 사장은 논노와 동일레나운을 거쳐 2019년부터 25년간 신원에서 근무하면서 내수 담당 사장까지 역임한 후 잠시 패션그룹 형지 사장을 거쳐 2015년 인디에프 사장으로 영입돼 만 4년간 재임한 후 2019년 10월 퇴임했다.손 사장을 퇴임 만 2년 만에 다시 구원 투수로 복귀했다.손 사장 퇴임으로 전무에서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한
전국 섬유 패션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던 ‘대구 경북 섬유 패션산업 첨단화 전략의 빅 프로젝트’ 보고서가 공개된 가운데 이를 위해 향후 5~10년간 총3조5070억 원에 달한 천문학적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제안됐다.△탄소 중립 △디지털 자동화 △고부가 융복합 섬유개발 지원 △염색공단 이전 및 친환경 염색 산업 활성화 기반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이에 따른 8대 과제로 분류된 ‘빅 프로젝트’가 정식 공개돼 이에 따른 수정보완을 거쳐 12월28일 여· 야에 건의 대선 캠프의 선거공약 채택을 모색하고 있다.대구경북 섬유산업연합회(회
올 하반기부터 중국산 원부자재를 사용한 섬유의류 제품은 미국의 강도 높은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돼 의류 벤더나 원단 밀 등이 각별한 주위가 요망되고 있다.이는 신장 위구르 지역 내 강제 노역 방지법에 대해 이미 미 상· 하 의회 승인이 이루어진데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승인이 23일 이뤄졌기 때문이다.신장 위구르 지역 내 강제 노역 방지법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승인이 나면서 6개월 후 미국에 수출되는 섬유 의류의 하반기 통관 시점과 맞물려 자칫 통관 불가 및 ‘쉿백’ 조치 등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섬유수
중동지역 전통 의상인 여성용 아바야(포멀블랙) 경기는 많이 회복됐지만 남성용 로브는 경기 회복이 아주 느린 현상이 2021년 경기 동향이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사태로 2021년 8월 이전까지는 중동 전역 시장이 엄동설한 이었다.다행이 8월 이후 중동 지역에서 코로나 확진자 수가 크게 줄어 기본 소비는 늘어났다. 남성용 로브는 아직도 일본이 손을 놓지 않고 인도네시아 투자를 통해 차별화 소재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채산이나 시장성에서 한국산이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는 여성 차도루용 포멀블랙은 가을부터 빠른 속도의 회복을 보이고
코로나 와중에 모질게 고생하던 섬유 업계중 비교적 경기 회복이 빨랐던 ITY 싱글니트 직물은 타 업종보다 매우 양호한 편 이었다.물론 ITY 싱글니트 직물도 2021년 8월까지는 극심한 가운데 시달리면서 업계가 비명을 지르기도 했다.다행히 9월부터 미국으로부터 오더 폭탄이 떨어져 풀가동을 해도 물량을 제대로 공급할 수 없는 상황이 현재도 진행형이다.대구 경북 지역에 산재한 ITY 니트직물 업체들도 오더 폭탄을 소화하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인력난 때문이다. 코로나가 창궐하기 시작한 2020년 봄 이후 기업들이 말라버린 오더
신년특별대담 (주)팬코 최영주 회장 / 대담 조영일 본지 발행인최영주 (주)팬코 회장(78)은 글로벌 의류벤더 기업인중 독특한 철학과 멋을 추구하면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기업인이다. 글로벌 의류기업 도약을 향한 열정과 집념 못지않게 “사람은 옷을 만들고 옷은 사람을 만든다”는 경영 철학을 펼치고 있다.지난 84년 소규모 의류제조 수출 기업으로 초석을 놓은 이래 베트남의 호치민과 꽝남성 다낭, 미얀마에 총 1만7000명 직원과 연간 3억 달러 규모를 수출하는 일류 글로벌 의류기업으로 성장 시켰다. 난공불락의 대일 의류수출 1위
-니트 강세· 화섬 직물 약세 이어질 듯-중국 경쟁력 약화 한국 반사 이익 챙겨야2021년 경기를 조망해보면 화섬 직물 불황, 니트 직물 호황으로 대별된다. 코로나 사태로 오더 가뭄이 심한 상태에서 니트 직물은 회복됐지만 폴리에스테르 직물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2021년 8월 이후 화섬 니트 직물은 자라· 망고 등 글로벌 SPA 브랜드로부터 오더가 쇄도했다. 가격도 원사 값 인상과 염색료 인상을 반영해 심할 경우 4차례나 원단 값을 올렸다.당연히 가격 저항이 있었지만 원사 값과 염색 가공료 인상을 바이어들도 인정하고 있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