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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대구섬유패션수출전시회지난 1일 대구 성서공단 종합전시장에서 79개 섬유 관련 업체, 바이어 4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99대구섬유패션수출전시회가 5,322만5천달러 어치의 상담액을 기록하며 지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오는 2001년 대구전시컨벤션센터 개관 기념에 맞춰 계획중인 대규모 섬유박람회의 전초전으로 이번 전시회를 의욕적으로 준비한 대구시는 상담액중 2,140,5천불 어치의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중 성장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는 6개 업체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편집자주-알파에어제트직기-쌍용중공업금년들어 국내 섬유업계의 교직물 활성화와 더불어 국내 최대의 섬유기계 업체인 쌍용중공업(대표 이상원)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 양산에 나서고 있는 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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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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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싱공업(주)(대표 박인철)은 자수기 사용업체를 대상으로 한차원 높은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무료펀칭서비스를 지난 9월 1일부터 전개하고 있다.내수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주교동 소재 재운상사에 펀칭실을 설치하고 20년 경력을 갖고 있는 펀칭 실장을 상주시켜 서빙하고 있다. 崔正國 이사에 의하면 "세계에서 제일의 외산고급펀칭소프트웨어를 구입, 펀칭담당실장이 무료로 펀칭작업을 대행해 주고 있다"고 하며 "이는 자수기 사용업체의 펀칭기술 미숙으로 생산성 제고에 지자이 많다는 애로사항을 청취후 한차원 높은 서비스차원의 대행서비스"라고 밝혔다.억대의 자금을 투입, 펀칭관련 20년의 경력소유자가 직접 펀칭을 대행하여 주는 이 서비스로 자수업계는 원가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펀칭비용을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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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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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정밀공업(대표 박인철) 단두자수팀은 단두형자동자수기를 이용한 소규모창업 「즉석 자수숍」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지난 8일 밝혔다.이 사업은 미국·유럽지역에서 이미 기반이 구축된 인기사업으로 「개성이 있는 나만의 모자를 만든다」등의 슬로건아래 개성이 강한 현대인들의 특성을 겨냥한 아이디어 사업이다.이 업체는 자동 단·다수자수기를 국산화한 이후 2녀여만에 세계 유수의 자수기 메이커로 입지를 구축, 자사의 단두자수기를 활용하여 국내 소규모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전업 및 실직자들에게 소득증대와 자사의 이윤창출을 목적에 두고 있다.이 사업은 고객의 개성을 최대한 살려 모자, 메리야스 등에 고객이 원하는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직접 선택, 즉석에서 수(繡)를 놓아주는 작업으로서 자기만의 개성을 연출해 줄 수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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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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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돌핀 컬러자수 누비복합기 개발이달초 대구 성서공단 전시장에서 개최된 99대구섬유패션수출전시회에서 한림(대표 서호성)은 돌핀 컬러자수 누비복합기와 최신 자수퀼팅 프로그램 돌핀디자인 시스템을 선보여 참관객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말 개발에 성공, 금년부터 본격 생산 시판에 나선 돌핀 컬러 복합기는 국내 최초로 일반 자수기능에서 3색 컬러 무늬의 누비작업이 가능, 기존 퀼팅기의 컬러작업 및 완벽한 자수기능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 돌핀 컬러 복합기의 주요 특징은 각부위의 기계진동을 흡수할 수 있는 바디구조를 채택, 기계의 진동과 소음을 차단함으로써 뛰어난 정숙성과 고속화로 완벽한 품질의 컬러자수 및 누비를 최고의 생산성으로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이 기종은 정확한 원단이동과 함께 각각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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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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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제직업계의 교직물 활황에 힘입어 세계적인 첨단 직기메이커인 벨기에의 피카놀사가 오는 22, 23일 양일간 오후 2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 성서공단전시장에서 자체 직기 세미나와 함께 피카놀 직기의 첨단기능과 성능을 확인시키는 단독 직기가동식을 개최한다. 국내 섬유업계의 폭넓은 인기로 약 4천여대가 보급된 피카놀직기는 이번에 업계의 관심과 격려에 보답하기 위해 벨기에 본사에서 직접 루이스 모테(Louis Motte) 부사장과 월터 모엔스(Walter Moens) 기술영업부장이 참석, 세미나를 진행하며 피카놀코리아의 김형수 사장이 통역을 맡게 된다. 그런데 이날 전시 직기는 지난 5월 파리 ITMA에 출품, 단연 인기를 끌었던 첨단에어제트직기 옴니와 고속 레피어기 감마가 선보여 가동되는데 옴니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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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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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영남대학교에서 열린 국내 직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99섬유기계기술세미나에서 쌍용중공업은 '직기산업의 현황과 경쟁력강화 방안'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최고·최대의 섬유기계 메이커로서 발돋움하기 위한 여건들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쌍용중공업 기계사업본부는 국내 섬유기계 산업 부흥의 일등공신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쌍용이 국내 섬유기계 산업을 재도약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것은 또 한편으로는 그동안 침체의 늪을 탈출하지 못한 국내 섬유기계 산업의 한 단면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세계적인 직기 메이커사들이 자사 제품 홍보를 위한 각종 세미나나 가동식을 연이어 개최,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직기시장을 잠식하는 현실에서 쌍용의 이번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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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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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준비기 전문제작 업체인 (주)대건기계(대표 이호재)가 지난해말 개발한 1.5㎏용 투포원연사기와 복합연사기가 성능이 우수하다는 사용업체들의 호평에 힘입어 금년들어 수요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기존 투포원연사기로서는 복합 및 합사된 연사기의 경우 절사문제로 제품생산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건기계가 개발한 DK-16CT 기종은 다품종소량생산 및 복합섬유생산 개발에 적합하여 생산성향상과 경쟁력확보 그리고 우수한 제품개발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 기종은 2합 또는 3합의 실에 꼬임을 줌으로써 기존 제품이 합사된 실에 Linting만 가함으로써 발생하는 실의 절사현상을 없애주며 자수사 혹은 제직용 및 복합섬유 등으로 사용, 고부가 가치 상품개발을 촉진시키고 있다. 한편 이들 기계는 경북 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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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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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사장 정우영)은 지난 19일 본원 3층 회의실에서 제4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정관 및 제규정 일부개정, 신제품개발센터 건립공사 집행 및 기계장비 구입, 교육용 기자재 폐기처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연구원은 섬유정보지원센터 설립 추진현황, 섬유기술대학 학생모집 계획, 신제품개발센터 2차년도 기계구입 사항도 보고했다. 섬유기술대학 학생모집과 관련해 연구원 측은 대구섬유패션대학 추진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판단하고 2000년도 신입생 모집 여부가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또 신제품개발센터로 리모델링될 일부 대학 건물의 공간 조정을 통해 수업에 최대한 지장이 없는 선에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지만 섬유기능대학과의 통합 일정이 확정되면 학생 모집을 중단할 것이라고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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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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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을 최소화시킴과 동시에 에너지 절약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신염색 공법이 차세대 염색 가공으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26일 한국염색기술연구소(함정웅) 6층 다이텍홀서 열린 한미청정염색가공세미나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스탠리 소재의 가스톤 시스템사 크리스토퍼 아우리치 영업이사는 이미 미국 현지에선 상용화 단계에 접어든 거품염색가공시스템 CFS(Chemical Form System)의 원리 구조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에너지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에 관해 집중 설명했다. 특히 이날 오후엔 염색디자인 실용화센터에서 거품염색가공기의 현장시범이 함께 열려 CFS 공법에 대한 참가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열기를 띠었다. CFS란?CFS는 거품화된 용해액이나 흩어지기 쉬운 염료를 직물, 카페트, 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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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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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 23일 양일간 대구성서공단전시장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첨단직기제작 업체인 벨기에 피카놀사의 첨단직기 세미나 및 가동식이 지역에 있는 6백여 제직업체의 8백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피카놀 본사에서 루이스 모테 부사장과 윌터 모엔스 기술영업부장이 참석, 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이어 열린 가동식에는 지난 ITMA99 파리대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첨단 에어제트직기 '옴니'와 고속 레피어기 '감마'가 우수한 성능으로 고속 가동되어 높은 생산성과 우수한 품질 그리고 범용성을 과시하여 참관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날 행사의 진행을 맡았던 피카놀 코리아의 김형수 사장은 "업계의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은 지역업계의 지속적인 교직물 활황세와 더불어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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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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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박성철)는 2000년 5월16일-19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COEX) 태평양관에서 '제13회 대한민국 국제섬유기계전시회'(KORTEX 2000)를 개최한다.국.내외 최신 섬유기계의 비교전시로 국내 섬유기계 기술개발 유도 및 수출을 촉진시키고 섬유 산업의 신기술 보급 및 선진국형 시설구조 개선을 통해 섬유제품의 국제경쟁력 강화로 국내 섬유기계 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이에 따라 국내 섬유기계 제조 메이커들은 초고속화,전자동화,유연화,복합화 및 환경친화 등의 세계 섬유기계 개발동향에 초점을 맞춰, 바이어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혁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아시아 섬유시장의 활성화를 계기로 일본,이태리,독일,프랑스,스위스,영국 등의 세계유명 섬유기계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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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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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가공기술의 혁명적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물없는 염색가공기술이 향후 4∼5년내 아시아권에도 본격 실용화 될것으로 보여져 국내 염색가공업계의 수용태세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염색기술연구소가 주최한 한,일 염색가공 기술교류세미나에서 일본 후쿠이大 호리테루오교수가 "차세대 염색가공기술 개발현황"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른바 물없는 염색가공기술"이 2002년에 유럽을 시발로 2005년까지 아시아권에도 대중적으로 실용화 될것으로 전망함으로써 표면화되고 있다.이른바 초임계 이산화탄소 유체응용염색 또는 전자선조사법 응용기술을 바탕으로 실용화되기 시작한 이 획기적인 염색가공기술은 독일의 "슈홍마이어"교수가 지난 92년에 처음으로 개발하여 실험과 연구를 반복하여 1차 폴리에스테르 원사에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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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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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직 업계의 무분별한 외산 직기 도입과 외산 업체들의 국내 세미나 개최 붐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올 초부터 강력히 추진해온 '섬유기계기술개발센터' 건립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어 국내 섬유기계 활성화를 염원하는 지역 기계 업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국비, 지방비, 민자를 포함해 165억원이 투입될 이번 섬유기계센터는 향후 국내 섬유기계 분야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국내 섬유기계 분야의 고질적 문제점을 진단하는 한편 섬유기계센터의 향후 추진 계획을 살펴본다.-편집자주-국내섬유기계 퇴보는 제직 및 기계업계, 정부의 삼위일체가 만들어낸 '합작품'최근 교직물 활황에 따라 앞다투어 고가의 외산 직기를 무분별하게 도입하는 제직 업계의 움직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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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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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나이론 투웨이 스판직물의 지속적인 활황세에 따라 영원기계(대표 심상섭)가 개발한 무장력개념의 자동지거염색기가 국내 염색업계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염색업계는 투웨이 스판덱스, 극세사, 하이멀티사 직물 등의 자동지거 염색은 작업시 장력관계로 고품질생산에서 애로가 많았으나 지난해말 영원기계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하이터보 자동지거 염색기는 2대의 기어드 모터를 이용한 정속, 무장력 개념의 원터치 무인 자동화지거염색기로 투웨이 스판덱스를 비롯한 하이멀티 및 고밀도 직물, 교직물 등의 염색가공차별화와 품질고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하이터보 자동지거염색기는 구동기어드모터 2대를 이용하여 원단두께와 무관하게 포속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원단의 포속장력온도는 컨트롤러에서 임의 설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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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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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직물에 대한 대구지역 섬유업계의 투자는 매우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섬유산지인 후쿠이현 직물협회 간부들은 지난달 30일 대구경북견직물조합 주최로 열린 '한일 섬유산지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직물 활황에 따른 에어제트룸 증설 등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 보다 두배가 넘는 2만여대의 에어제트룸을 보유한 대만과의 치열한 가격·품질 경쟁력에서 어떻게 우위를 확보할 것인가가 승패의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일본 방문단은 또 일본 직물산지들은 지난 91년에 비해 가동율이 50% 수준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대구지역 화섬업계가 세계에서 가장 경기가 좋은 것 같다고 부러움을 표시했다. 특히 방문단은 의류용 직물의 경우 한국과 대만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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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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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기계의 맥을 이어온 쌍용중공업 내 섬유기계사업본부가 앞으로 독자 생존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따라 쌍용은 향후 쌍용섬유기계(가칭)가 자립 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회사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의 이같은 결정은 쌍용기계를 섬유기계 전문 생산 업체로 확고한 위치를 다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엔진부분과 섬유기계부분의 분할을 통한 쌍용섬유기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섬유기계사업본부 손계욱 본부장은 "엔진부분과 섬유기계부분을 분리함으로써 경영 효율성 및 시너지 효과 창출과 함께 섬유기계의 전문 경영 체제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쌍용은 섬유기계사업본부 분할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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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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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직 업계의 무분별한 외산 직기 도입과 외산 업체들의 국내 세미나 개최 붐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가 올 초부터 강력히 추진해온 '섬유기계기술개발센터' 건립이 어느 정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어 국내 섬유기계 활성화를 염원하는 지역 기계 업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국비, 지방비, 민자를 포함해 165억원이 투입될 이번 섬유기계센터는 향후 국내 섬유기계 분야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국내 섬유기계 분야의 고질적 문제점을 진단하는 한편 섬유기계센터의 향후 추진 계획을 살펴본다.-편집자주-국내섬유기계 퇴보는 제직 및 기계업계, 정부의 삼위일체가 만들어낸 '합작품'최근 교직물 활황에 따라 앞다투어 고가의 외산 직기를 무분별하게 도입하는 제직 업계의 움직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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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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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나이론 투웨이 스판직물의 지속적인 활황세에 따라 영원기계(대표 심상섭)가 개발한 무장력개념의 자동지거염색기가 국내 염색업계에서 크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염색업계는 투웨이 스판덱스, 극세사, 하이멀티사 직물 등의 자동지거 염색은 작업시 장력관계로 고품질생산에서 애로가 많았으나 지난해말 영원기계가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하이터보 자동지거 염색기는 2대의 기어드 모터를 이용한 정속, 무장력 개념의 원터치 무인 자동화지거염색기로 투웨이 스판덱스를 비롯한 하이멀티 및 고밀도 직물, 교직물 등의 염색가공차별화와 품질고급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 하이터보 자동지거염색기는 구동기어드모터 2대를 이용하여 원단두께와 무관하게 포속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원단의 포속장력온도는 컨트롤러에서 임의 설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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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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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직물에 대한 대구지역 섬유업계의 투자는 매우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섬유산지인 후쿠이현 직물협회 간부들은 지난달 30일 대구경북견직물조합 주최로 열린 '한일 섬유산지 환경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교직물 활황에 따른 에어제트룸 증설 등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는 한국 보다 두배가 넘는 2만여대의 에어제트룸을 보유한 대만과의 치열한 가격·품질 경쟁력에서 어떻게 우위를 확보할 것인가가 승패의 관건"이라고 진단했다. 일본 방문단은 또 일본 직물산지들은 지난 91년에 비해 가동율이 50% 수준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최근 대구지역 화섬업계가 세계에서 가장 경기가 좋은 것 같다고 부러움을 표시했다. 특히 방문단은 의류용 직물의 경우 한국과 대만을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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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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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섬유기계의 맥을 이어온 쌍용중공업 내 섬유기계사업본부가 앞으로 독자 생존의 길을 걷게 됐다. 이에 따라 쌍용은 향후 쌍용섬유기계(가칭)가 자립 기반을 마련할 때까지 회사 운영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전액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의 이같은 결정은 쌍용기계를 섬유기계 전문 생산 업체로 확고한 위치를 다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엔진부분과 섬유기계부분의 분할을 통한 쌍용섬유기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섬유기계사업본부 손계욱 본부장은 "엔진부분과 섬유기계부분을 분리함으로써 경영 효율성 및 시너지 효과 창출과 함께 섬유기계의 전문 경영 체제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쌍용은 섬유기계사업본부 분할에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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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11.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