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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의류업계에 '저가 양판점' 바람이 불고 있다. T셔츠와 바지 등 단품 의류를 대형 매장에서 값싸게 파는 저가 양판점은 지난 80년대 미국의 'GAP'에 이어 90년대 후반 일본의 '유니크로'가 선보이면서 의류유통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새로운 판매형태.여기에서 팔리는 의류들은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고가 전략이 아니라 광고·홍보를 통한 박리다매형 판매전략에 주안점을 두게 된다.이에 따라 대량 판매를 통해 이윤을 올리게 된다.국내에서는 후아유코리아의 '후아유'와 SK의 '아이겐포스트'가 저가 양판점의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후아유의 경우 지난 2월 서울 이대 앞에 2층짜리 대형매장(3백 40여평)을 열고 저가의류 양판점 업태에 가장 먼저 뛰어 들었다. 최근에는 코엑스몰 지하에 2백 10평 규모의 2호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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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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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 내 10개 도매 의류상가를 연계한 통합 인터넷사이트가 등장한다.동대문 의류도매시장대표자협의회(회장 이한영) 소속 10개 상가 대표자는 지난 8일 롯데호텔에서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쇼핑 DDM(대표 이윤하)과 업무 조인식을 갖고 7월 13일 도매전문 통합사이트 (www.shopping.com)를 개설하겠다고 발표했다.이 사이트는 상점의 효율적인 윤영을 위한 재고관리와 고객관리 서비스는 물론 동대문 상권과 도·소매상, 국외 바이어를 연결해주는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쇼핑 DDM이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한 뒤에는 상인들이 직접 온라인 상에 상품을 설치하는 등 100%셀프로딩시스템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공동 사이트 사업에 참여하는 10개 상사는 혜양엘리시움, 아트프라자, 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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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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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제품의 판매가격이 원가에 비해 3배 이상 높게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최근 조사보고서를 통해 국산 및 수입의류 제품의 판매가격이 제조 원가와 비교해 3배이상으로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처럼 판매가격이 원가에 비해 높아진 주된 요인으로는 백화점이나 대리점의 판매수수료 등이 터무니 없이 높게 반영된 유통비용의 왜곡된 구조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유통비는 판매가의 30∼38% 수준으로 판매마진의 4∼11배에 달해 소비자 가격상승을 유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입의류 역시 제품의 품질면에서는 국산과 거의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현지구입가의 3∼4배에 달하고 있어 백화점 유통비가 지나치게 높게 책정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섬산연은 이와 관련, 과다한 유통비용 줄이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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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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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강남점(옛 그랜드백화점)이 오는 6월 9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영업에 들어감에 따라 강남상권을 둘러싼 유통시장 쟁탈전이 불꽃을 이룰 전망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다음달 9일 강남점 문을 연다는 일정 아래 현재 인테리어와 매장 구성 등 마무리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최고 황금상권인 강남지역을 둘러싸고 롯데와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 3사간 치열한 고객 유치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 강남점은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로 영업면적만 8천3백평에 달해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의 6천평이나 갤러리아의 7천2백평보다 더 크다.매장 구성은 1층 패션잡화, 2층 수입부티크, 3층 숙녀정장 및 숙녀화, 4층 유니섹스 및 영캐주얼, 5층 신사의류 및 남성잡화, 6층 골프 및 스포츠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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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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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진출한 대형 백화점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10개월 무이자 할부판매와 고가 경품 등의 출혈경쟁으로 토착 백화점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은 대전과 광주 등지에서 연이은 경품과 사은품 행사, 10개월 무이자 할부 등 대규모 물량공세를 펼쳐 무분별한 상거래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지방은 서울과 달리 백화점 경품과 사은품 자율규약을 받지 않는 데다 롯데 등 대형 백화점이 한결같이 1등 점포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지나친 출혈경쟁을 피할 수 없다"며 "이같은 무차별적인 경품과 사은품, 할인행사로 지역 유통업체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대전에서는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이 올 초 개점행사로 25억원어치의 경품과 사은품을 제공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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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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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패션이 패션대국 일본에 직접 진출한다. 14일 무역협회 외국인구매안내소에 따르면 일본 규슈지역 사가시(市)의 중앙상우회장은 최근 무역협회를 방문, 사가 시내에 있는 상가 건물을 동대문 형태의 도매 쇼핑몰로 만들 것을 제의했다. 사가시는 시 차원의 대규모 축제가 벌어지는 오는 11월 1일 상가 문을 연다는 구상이다. 사가시는 축제행사 중 하나로 일본 최초의 동대문 쇼핑몰을 열고 이를 일본 남부 규슈지역을 커버하는 도매센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상가 임대와 관련, 사가시측은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 사가시 중앙역 근처에 있는 3층 건물인 중앙전기빌딩(4백50평 규모)을 4억원 상당의 임대보증금 없이 임대료만 받고 빌려준다는 조건이다. 또 우수상인 유치를 위해 오픈 후 1년간은 임대료의 30∼50%를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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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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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패션신화를 창조한 (주)밀리오레(대표 유종환)가 대규모의 쇼핑공간과 첨단시설을 갖춘 대형쇼핑몰 밀리오레 명동점을 내달 3일 오픈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 밀리오레 명동점은 지상 17층·지하 7층, 연면적 1만2천여평에 1500여개 대규모 점포로 구성된다.건물 옥상에 최신 음향시스템과 조명시설을 갖춘 800여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500평 규모의 상설 이벤트홀과 1층엔 이벤트 광장 등을 갖추고 있어 쇼핑은 물론 문화공간으로의 역할도 톡톡히 할것으로 보인다. 지하 3층은 주차장으로, 이와 별도로 연면적 4천평·지상 11층 규모의 주차빌딩도 건설한다. 실내 인테리어도 기존 패션몰의 통념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동선과 시야의 폭을 감안해 투명한 칸막이로 전매장을 한눈에 볼수 있도록 했다.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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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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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들어서면서 뒤돌아볼 겨를도 없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온 내수패션 의류시장이 IMF를 거치면서 성장일변도에서 탈피한 내실위주의 선진형 유통구조로 탈바꿈하고 있다.IMF이후 극심한 경기침체 여파로 지난 98년 사상유례없는 마이너스 성장(△19.3%)을 기록했던 내수의류시장 규모는 지난해부터 경기회복 추세에 따른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완연 활기를 되찾고 있다.본지가 창간 7주년 기념 특집기획으로 조사한 「2000년 내수패션 의류시장」규모의 추정분석에 따르면 올해 내수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5.8% 신장한 15조76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이는 지난 해보다 1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은 물론 IMF이전인 97년의 15조4700억원을 미미하게나마 상회하는 수준이어서 이제 내수패션 의류시장이 기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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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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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에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의 n세대 관련 상품 판매비중이 올 들어 급속히 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백화점의 n세대 상품 매출을 지난해에 비해 최고 65%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각 백화점은 n세대 상품 매장을 늘리고 이들을 겨냥한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기준으로 영캐주얼과 캐릭터캐주얼 등 n세대 숙녀복 매출신장률이 올 초부터 5월 현재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4% 신장했다. 이는 일반의류의 매출 신장률이 10∼20%에 불과한 것에 베해 2배 정도 높은 것이다. n세대가 즐겨 입는 스포츠진 캐주얼 상품도 35.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점별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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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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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백화점간 판매수수료를 둘러싼 자존심 대결로 덩달아 판매수수료가 들먹거리고 있다. 따라서 백화점 매출이 60%를 점유하고 있는 의류매출의 비중을 감안할 때 이들 공룡백화점들은 또다시 연간 수백억원 규모의 수수료 추가이익을 챙길 것으로 업계관계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대형백화점의 수수료 추가인상은 사실상 약자적 입장인 입점의류업체들의 출혈경영을 강요하는 독선과 횡포로 비쳐져 협력업체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와 현대 등 양대 백화점은 그동안 일부관행으로 유지돼온 수수료 차별을 고수하려는 측과 동등한 수준으로 철폐하려는 측과의 자존심 대결로 또다시 수수료 1%인상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동안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중 선발 유통업체란 명분으로 판매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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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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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신상품을 재고 가격으로 파는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의 기획상품전이 매출은 늘어나도 채산은 바닥으로 주저앉고 브랜드 이미지를 추락시키면서 동종업계의 시장질서를 파괴한다는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이같은 기획상품을 전문판매하는 일부 브랜드에 대해 대형백화점 일각에서 백화점 이미지에 먹칠을 한다는 지적과 함께 퇴점조치까지 추진하고 있어 이의 자제가 요구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백화점의 기획상품전은 이월재고를 소진하기 위해 정상가의 30∼50% 수준으로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이나 일부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우 시도때도 없이 기획상품전을 전개하면서 신상품을 만들어 재고가격으로 파는 전문브랜드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은 매출확대에 혈안이 돼있는 백화점의 적극적인 후원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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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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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화물 운임을 위한 입찰주선사이트가 개설돼 화제다.더써드게이트닷컴(주)(대표김주성)에서 개설한'www.the3rdgate.com'이 바로 그것.이 사이트는 기존의 화주와 운송회사들 간의 보수적인 운임협상방식과 영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이에 따라 무역회사와 운송회사간의 화물운임에 대한 공정한 주선자 역할을 하며, 화주에게는 물류비 절감을 운송회사에게는 대화주 영업접근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이 사이트가 기존의 입찰사이트와 다른 점은 기존사이트가 운영자가 개입된 또는 인터넷 상에서의 낙찰을 전제로 운영하는데 비해, 입찰주선사이트는 운영자의 개입 없이 무역회사가 적합하게 운임을 제시한 운송회사를 본사가 개발한 상담버튼을 통하여 온-라인 상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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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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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쇼핑몰 밀리오레(대표 柳宗煥)가 오는 6월 3일 명동점 탄생을 앞두고 대대적인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완성, 최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롭게 완성된 밀리오레 홈페이지(WWW.migliore.co.kr)는 주요 타켓층인 10∼20대의 N세대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패션정보, 커뮤니티를 메인 정보판으로 제공하면서 명동점 오픈과 관련된 대대적인 이벤트, 판촉 행사를 벌이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밀리오레는 금번 홈페이 리뉴얼과 관련 신세대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외부 협력업체인 조이링크, 헬로우쿡과 함께 공동으로 오픈 기념 이벤트를 전개한다. 홈페이지와 명동점 탄생을 기념해 5월 22일부터 6월 10까지 밀리오레 홈페이지를 클릭한 고객중에서 1천 5백명을 추첨하여 1만원짜리 밀리오레 상품권을 지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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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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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가에서 롯데백화점의 위상이 급추락하고 있다. 롯데는 지난 10여년동안 매출이나 규모면에서 '부동의 1위'자리를 고수하며 입점업체에 강력한 파워를 행사해왔으나 최근 들어서는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삼성플라자 등 경쟁업체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이미 몇몇 코너에서는 큰 격차로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타임' '마인' '구호'처럼 롯데 본점보다 경쟁 백화점에서 훨씬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패션 브랜드가 점점 늘어나는 등 롯데의 자존심에 금이 가고 있다. 의류업체 관계자들은 "불과 1∼2년전만해도 입점 희망 0순위는 무조건 롯데백화점이었고 현대, 갤러리아 등은 차선책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말했다.각 점포의 매장 조건을 신중히 저울질하거나 오히려 영업하기 수월한 다른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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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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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개관한 대형 패션쇼핑몰 명동 밀리오레가 심야시간대에 손님이 몰리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밀리오레측에 따르면 심야족이 주류를 이뤘던 동대문과 달리 명동에서는 밤 11시만 넘으면 손님의 발길이 끊어져 심야영업을 기대했던 상인들을 낙담시키고 있다는 것.또 오픈후 1주일은 통상적으로 손님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기이지만 지금까지는 1층 이벤트 광장에서만 10대 소비자가 잠깐 반짝할 뿐 실제 구매로는 이어지지 않아 밀리오레측을 애태우고 있다. 2층에서 여성복을 팔고 있는 이경숙씨는 "동대문에서는 오후부터 시작해 새벽까지 쇼핑객이 줄을 이었으나 여기서는 밤 매출을 기대할 수 없는 형편"이라며 "매출액이 동대문점에 비해 40%이상 적다"고 말했다.당초 동대문처럼 심야쇼핑문화를 기대했다가 뒤늦게 명동이 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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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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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백화점의 횡포와 독선이 시정은커녕 갈수록 지능화 노골화되고 있는가운데 롯데 잠실점이 MD개편을 통해 4층과 2층의 의류매장을 바꾸면서 거액의 인테리어 비용을 입점업체에 전가할 방침이어서 입점 협력업체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백화점업계의 메이저인 롯데백화점이 숫자는 많지만 본점과 잠실, 영등포점을 제외하고는 경쟁관계인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에 비해 별다른 비교우위가 없다는 인식아래 롯데의 일방적인 횡포 앞에 언제까지 무력하게 당하고 있을 것인가를 놓고 협력업체들이 심각한 갈등을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잠실점은 2층 캐주얼매장과 4층의 여성복을 맞바꾸는 MD개편을 준비하고 있는가운데 최소 브랜드 매장당 2,000∼4,000만원이 소요되는 인테리어 비용을 입점업체에 고스란히 전가시킬 움직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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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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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전문 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 www.interpark.com)의 자회사인 인터파크패션(대표 최채환 www.ipfashion.com)이 6월말 홈페이지 오픈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대문, 남대문 도·소매상과 프로모션 및 프리랜서 디자이너를 연계, 상품 샘플을 보고 상인들이 선택하면 오더를 받아 공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인터파크패션은 디자인 카피를 원천봉쇄, 철저하게 상품 차별화를 기하겠다는 전략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저렴한 가격, 고품질, 독창적인 제품이란 슬로건 아래 연령 타겟층, 컨셉등은 디자이너가 자유롭게 결정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프로모션의 드랍 샘플도 사용 가능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한 상점에 같은 상품 공급을 막기위한 솔루션 개발과 상인들에게 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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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0.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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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패션전문 쇼핑몰인 '패션플러스(FashionPLUS.co.kr)'를 운영해온 (주)웹넷 코리아(대표 김혜련)가 지난 15일 창립1주년을 맞아 모델포탈사이트인 '모델플러스닷넷'을 오픈했다.이 사이트는 국내최초의 패션모델 포탈사이트로 현재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패션모델 200여명의 사진과 프로필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신상명세와 형용사를 이용한 검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온라인상의 모델캐스팅 신청이 가능하도록 구축했다.또 살아있는 모델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예를들면 '셀프카메라', '모델따라잡기', '레츠다이어트' 등 동영상 서비스도 제공한다.이외에도 모델들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이벤트 컨텐츠가 선보이며 모델아카데미와 대학의 모델관련학과에 관한 정보도 제공된다.모델플러스는 스타성 강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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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0.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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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물밑작업을 마치고 수면위로 오른 섬유인을 위한 세계최초, 최대규모의 국제적 기업간 전자상거래 공간인 '아이텍스타일(itextile.com)'이 활발한 수주활동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어 화제다.홀딩 컴퍼니를 중심으로 각 국 주주제로 운영되고 있는 (주)아이텍스타일은 지난해 후반기 홍콩을 중심으로 설립되어, 현재 한국 및 중국에 법인이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대만과 미국 유럽 일본지사 등이 금년내 설립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인터넷만이 제공할 수 있는 빠른 속도와 폭 넓은 정보를 섬유산업에 적용한 아이텍스타일은 기존의 판매와 구매 절차가 갖고있는 비효율성과 한계를 넘어선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한다.또 섬유관련 기업만을 위한 국제적 플랫폼에 기반한 전자상거래 공간인만큼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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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2000.06.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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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제조업체인 귀족(대표 김종원)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축하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동안 서울 국민은행 본점에서 특별 제작한 정상회담 축하 양말을 내방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행사기간동안 국민은행본점을 방문한 내방객 선착순 400명에게 남북정상이 손을 맞잡은 로고를 새긴 정상회담 및 통일 기원 스포츠 양말을 2족 1세트 (1만원 상당)씩 무료로 제공했다.귀족이 컴퓨터 그래픽 기법으로 제작한 이 양말은 발목 밴드부위에 한반도 지도를 새기고 그위에 맞잡은 양손이 새겨져 있다.귀족의 김종원사장은 "분단 50년만에 이루어지는 역사적인 행사인만큼 국민들의 기억에 오래 남고 통일의 염원을 표현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지난 96년에 설립된 양말제조벤처기업인 귀족은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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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