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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시장 상인들이 세계적 규모의 의류전시회에 참가, 큰 관심을 끌었다. 세계적인 쇼핑명소 동대문에서 쇼핑메카로 급부상 중인 프레야타운(대표:배관성)이 2000년 대한민국 섬유·의류 교역전 '프리뷰 인 서울'에 동대문 서부상권에선 유일하게 10개 오픈형 단독부스 '프레야관'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했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열린「프리뷰 인 서울」은 섬산연 주최로 열리는 대규모 섬유교역전이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240개 업체를 비롯 미국·유럽·일본·홍콩 등 주요국가에서 1000여명의 바이어가 참여했다. 프레야타운은 이번 행사에 의류 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횩과적으로 설명키 위해 영어·일어·러시아어·중국어 우수 통역요원을 배치했다. 또 행사가 끝난 후에도 전문 요원을 계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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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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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섬유센터에서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 주관 '패션프로모션업의 발전전략'을 주제로 국내프로모션업체들의 현황파악과 문제점 대안 마련을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이화여대 조규화 교수에 의해 발표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친 '패션프로모션업의 발전전략'에 대한 연구결과로써 규모는 영세하지만 뛰어난 기획능력을 갖춘 국내프로모션업체들의 발전 전략을 강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또 패션산업의 선진화를 위한 지식집약화 촉진방안과 선진국 수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차원의 정책 대안을 마련했다.특히 이태리, 일본, 홍콩 등의 패션선진국 사례를 들고 '동대문 시장과 이태리 시장 비교', '이태리 의류관련 스튜디오와 한국 프로모션업체 비교' 등을 통해 국내 패션산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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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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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한복「달맞이」의 2000년 봄상품은 모던한 스타일과 도약적 이미지 연출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이번시즌 '동서양의 융합'이란 테마로 상품을 풀어냈다. 따라서 전통한복이 평면재단에 의해 이루어진 것과 달리 서구식 입체패턴을 활용, 허리·가슴 등에 절개선을 넣어 여성의 경우 날씬함을 강조했다. 또 상하의 적정 비율을 포착해 남녀 모두 하체가 길어보이도록 제작했다. 그러나 상징적인 전통문양들을 깃선·앞섶 등에 자수처리해 전통적 이미지는 그대로 유지,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하지만 동양적 이미지를 풍기도록 고안했다. 생활한복 「달맞이」는 20대 후반에서 50대까지를 주고객으로 남자 여자 어린아이옷의 비율을 40:40:20으로 구성하고 있다. 소재는 조직삼과 실용성을 더한 면마와 드레이프성이 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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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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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밀레니엄 시대에 맞는 컨셉 제안을 통해 젊은층의 신 쇼핑 1번가를 만들겠다." 에스피쇼핑(대표:조을래)이 지난달 17일 종로에 오픈한 '밀레니엄 플라자(이하 '밀자'로 지징)' 조을래 대표이사의 출사표다. 삼성물산 유통부문에서 분사한 이후 에스피쇼핑의 첫 사업이나 다름없는 이번 '밀자' 탄생은 단순히 또 하나의 쇼핑몰이 탄생했다고 치부하기에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옛 쇼핑 1번가인 구 '화신백화점' 자리에 10년만에 부활하는 쇼핑몰이라는 상징성뿐만 아니라 일평균 80만명의 유동인구가 갖는 참재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쇼핑의 변방으로 치부됐던 종로를 쇼핑과 오락·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신 복합문화타운으로 거듭나는 전기가 됐다는 점에 더 큰 의미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종로는 학원가와 서점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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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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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상인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물고가 트였다.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프리뷰인서울'에 동대문 서부상권에선 유일하게「프레야타운」상인들이 참가,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음과 동시에 선주문 계약까지 체결하는 개가를 올렸다. 3일간 열린 이날 전시회에는 국내는 물론 일본·중국·인도네시아·홍콩·대만·나이지리아·영국·미국 등 약 50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이 방문해 무역상담을 했다. '프레야관'은 이날 총 10개의 오픈형 매장을 단독 설치해 참가했다. 이중 언더웨어를 취급하는「프레야로사」가 영국 바이어와 23,368달러 계약을 체결했고 11,000달러 추가계약이 예상된다. 이밖에 자켓을 취급하는「이스트」는 영국 바이어와 700,000달러 계약체결을 위해 협상중이고 스커트 및 팬츠를 취급하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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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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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에 동대문형 패션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4월 개관을 앞둔 무역센터 지하상가 코엑스몰(COEX Mall)에 들어서게 될 영패션플라자는 2600평 규모에 400여개 의류, 악세사리 및 신변잡화 업체들이 입주하게 돼 강남 최대 패션센터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영패션플라자에 입주하게 될 업체들은 동대문시장 상가에 점포를 갖고 있거나 자가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들이 주축을 이룰 예정이다.영패션플라자를 운영하게 될 K&K의 권진영 사장은 "강남지역 중산층 및 10-20대 층을 겨냥하는 한편 무역 서비스 지원이 원활한 무역센테에 대규모 패션센터를 조성 동대문시장에 버금가는 소규모 무역의 메카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동대문시장 의류업체들이 대거 입주하게 됨에 따라 영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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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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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데코 제3사업부(본부장 김인식 상무)에서 운영중인 컨셉숍 「데얼즈(there's)」가 명동상권의 새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8월 기존 메시지 매장을 새롭게 바꿔 오픈한 이후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패션전문 기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먼저 호응을 얻은 「데얼즈」는 그해 11월 매장구성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명동의 새 쇼핑명소로 등장했다.실제로 고객의 절반이상이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관광객용 여행·쇼핑가이드 책자에 소개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의 모방송국에서 취재를 다녀가기도 했다.지하1층은 중가의 캐주얼 의류로 구성돼 있으며 1층은 파시미나 등 보다 고급스럽고 오리지널리티가 강조된 제품들과 고가의 해외 수입브랜드 편집매장으로 꾸며졌다. 여기에 리빙 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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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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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기획·생산·판매 네트워크를 구축, 산업집적화의 대표적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는 동대문 쇼핑몰들의 파급효과가 주변국 쇼핑몰 상인들에게까지 미치고 있다. 이들 쇼핑몰의 경우 이미 국내 여러기관과 상가 개발자의 벤치마킹 대상이 돼 작년 말부터 전국적으로 다양한 아류의 쇼핑몰 출현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에는 그 파급이 대만·일본 등 주변국으로 미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7일 대만 대북시 한복판에 밀리오레 대만점이 개점했는데 밀리오레의 지원과 투자가 있으나 이 쇼핑몰의 운영주체는 갤럭시 백화점측이다. 동대문의 이들 쇼핑몰의 운영 시스템을 비롯한 산업집적화 사례를 갤럭시 백화점에 도입키 위함이다. 따라서 현재는 1개층만을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올해안에 전층으로 확대키 위해 밀리오레측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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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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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이기스포트·마루·옹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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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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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레스코월드(대표이사:정훈)가 120년 전통의 영국 라이선스 캐주얼 브랜드「슬레진져」의 본격적인 브랜드 전개에 나선다. 이를 위해 지난 16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국내 최초 브랜드 컨셉타운으로 남대문에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들어설 '슬레진져타운'에 대한 설명회 중심으로 브랜드 전개에 관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소개됐다. 대한민국 최고 상권인 남대문에 들어설 '슬레진져타운'은 실평수 1250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복합건물이다. 이지역이 빅벨·간사이·크리스챤다니엘·자방·빅게이트 등 국내 최대의 중가 남성복 밀집지역임을 감안할 때 남성복 중심의「슬레진져」브랜드에 시너지를 거둘 최적의 입지로 간주되고 있다. 이번에 들어설 '슬레진져타운'은 남성 캐주얼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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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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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들어 기대에 빗나갔던 내수의류경기가 3월부터 본격회복 국면으로 반전될 것으로 보여진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수의류경기는 백화점들의 지난 12월과 1월 잇따른 세일행사가 끝난후 소비자 구매요구가 시들해진데다 늦추위가 계속이어져 봄상품을 출하한 2월매출이 기대에 휠씬 못미치는 부진상을 보였다. 이같은 부진현상은 품목에 따라 다르지만 대학생들의 등록금 납부시기가 몰려있는 2월말까지 거듭돼 신입사원 특수가 몰려있는 신사복이나 젊은층의 캐주얼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진상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3월부터 우선 날씨가 본격 풀리고 선거가 임박하면서 돈이 많이 풀리는 이른바 선거특수도 어느정도 기대할수 있어 내수의류경기 활황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봄상품경기는 계절이 다소 빠른데도 불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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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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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들의 올해 S/S 정기 MD개편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주 롯데백화점이 메이저 백화점으로선 제일 먼저 MD개편을 마무리 지었다. 그러나 이번 정기 MD개편은 최종 결제 과정에서 두 번씩이나 반려되는 등 전에 없이 신중을 기하느라 최종안까지 당초 계획보다 2주나 늦게 발표됐다. 특히 심의 과정에서 갑짝스런 보성의 부도로 입점 브랜드 수가 일부 조정, 작년 F/W정기 개편때보다 신규 브랜드 입점수는 다소 증가했다. 작년 F/W 정기개편 때는 신규 입점 브랜드수가 24개였는데 반해 이번 개편에는 36개 브랜드로 증가했다. 이번 MD개편의 특징은 모토인 '한국 최고의 고품격 패션매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유명 브랜드와 명품 위주로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미 지난해 본점 1층 매장은 샤넬·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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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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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바겐세일과 과다한 경품제공에 대한 규제가 상반기에 부활된다.전윤철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4일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에서 "지난해 경품과 할인특매(바겐세일)에 대한 규제를 완화·폐지한 이후 과소비 조장 등의 부작용이 심각해 이에 관련된 규제를 재도입하기로 원칙을 정했다"고 밝혔다.전 위원장은 "현재 구체적인 규제방법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으나 세일기간 규제, 경품금액 규제 등을 포함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백화점들이 연간 150∼200일의 연중 바겐세일을 실시하는 데다 고급 외제 승용차, 아파트 당첨권 등 사행심리를 조장할 수 있는 경품을 내놓는 등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백화점 세일을 실시한 후 20일이 지나야 세일을 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부터 규제가 완전 폐지됐다.경품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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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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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초대형 복합 쇼핑몰「엠폴리스」가 지난 25일 오픈했다. 밀레니엄의 이니셜 M과 POLICE의 합성어인 「엠폴리스」는 우리말로 옮기면 '새천년지킴이'이란 뜻. 퇴폐적이고 소비적인 문화를 없애고 동대문을 창조적이고 건전하며, 앞서가는 정신이 살아 숨쉬는 젊음이들의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공원과 최첨단 사이버 시설 그리고 패션몰이 한데 어우러진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복합 사이버 패션몰인「엠폴리스」에는 집객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많은 요소들이 있다. 특히 조선조 무과를 치르던 옛 훈련원 자리인 1층 공원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부족한 이 지역 문화공간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 2층에 조성된 최첨단 사이버존도 그 규모와 시설면에서 고객들을 유인하기에 충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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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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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동부상권에 기존 도매시장 판도에 지각 변동을 가져 오기에 충분한 또 하나의 대형 쇼핑몰이 탄생했다. 지난 22일 문을 연 토탈 패션전문점「누죤」(대표:류진희)이 그것. 연면적 12,885평에 지상 15층 지하 6층 초매머드 건물인「누죤」은 초현대식 건물에 백화점 수준의 서비스가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순수도매상가다. 특히 입점한 1,500여 점포 모두가 기획에서 생산·판매능력을 모두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도매상에서 상품을 구입·판매하는 시스템이 일반화된 기존 도·소매 겸용 패션몰과 본질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 더욱이 입점 상인 대다수가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겸비한 젊은 사업가들이란 점도 토착상인과 상인들이 혼재하고 있는 여타 도매패션몰과도 차별화를 이뤄, 기존 동대문 도매패션시장 판도를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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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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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마케팅 진검승부의 달' 오픈 때부터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무기로 성장한 동대문 대형 패션몰들이 이날들어 대형 이벤트와 행사 등을 속속 재개함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북적되는 이곳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특히 이날에만「두산타워」2주년 행사와「누죤」·「엠폴리스」그랜드 오픈 등 굵직한 대형 이슈 3개가 몰린데다「밀리오레」·「프레야타운」등 기존 패션몰들도 봄맞이 이벤트와 행사를 재개, 그야말로 동대문은 마케팅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두산타워」는 오픈 1주년을 맞아 재래시장 최초로 사이버 경품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두산타워」에 관한 문제를 가장 많이 맞춘 네티즌에게 상을 주는 '두타 엿보기', 「두산타워」에 필요한 의견을 제시한 고객에게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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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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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시장 한복판에 라이브전용 공연장이 등장한다. 오는 8월 오픈예정인「메사」10-12층까지 3개층을 한층으로 해 연면적 7백여평 규모로 들어서는 라이브 공연 전용홀이 그것. 이 홀은 스탠팅 공영 전용관으로 좌석 배치시 750석, 스탠딩일 경우 1300석까지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이벤트홀이다. 100% 국내기술로 시공될 이 홀의 내부 음향과 조명시설은 완벽에 가까이 구비돼 있는 관계로 기자재 반입이 필요없어 공연자의 편의성을 높혔다. 국내 공연장 중 최상의 음압 홀전체 평균 117-122 DB를 제공하는 스피커를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고음향회사인 서울음향이 음향 스태프도 배치, 고감도 사운드를 제공한다. 조명시설은 대형 파 3백대, 소형 파2백대, 뱅크 20대, 핀스팟 3대, 엘립소이드 15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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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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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들이 올 봄 매장 개편을 하면서 대형 의류업체를 철수시키는 반면 개성이 뚜렷한 신세대 중소 브랜드를 대거 유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이번 봄 매장 개편때 개성과 유행에 민감한 신세대들이 구매를 주도함에 따라 디자인과 색상이 돋보이는 캐릭터 브랜드를 새로 입점시키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숙녀복 매장에 시세도와 어바웃, 린, 써스데이 아일랜드, 미니멈, 키라라 등 신세대 고객을 겨냥한 캐주얼 캐릭터 상품들을 새로 선보인다.신사복 코너에도 개성이 독특한 브랜드 매장이 새로 들어선다.특히 엔트로 갤럭시와 어바웃 힘, 인난찌 등 20∼30대 젊은층을 겨냥한 캐릭터 캐주얼 정장들이 강세를 띠고 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매장개편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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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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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패션타운을 이루고 있는 주체 밀리오레·두타·프레야타운 상인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해 초 동대문 서부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성장한 이들 신흥상인들은 그간 수출을 위한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 수출보다는 내수에만 주력에 왔다. 그러나 지난해말부터 쇼핑몰 운영주체 및 관련기관의 도움에 힘입어 최근 들어 수출물량 수주가 급격히 늘고 있다. 여기에 김대중 대통령도 지난해말 이 지역을 방문, 동대문을 세계적인 디자인밸리로 육성하겠으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공언한 이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사실 이들 상권의 경우 이미 매출의 상당부분이 일명 보따리 상인이라 불리는 대만 러시아 및 동남아 상인들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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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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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롯데백화점의 올해 S/S정기 MD개편이 마무리됐지만 입·퇴점 브랜드 선정 기준을 두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욱이 올해의 경우 단지 모기업이 부도 또는 부도 전례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입퇴점시 불이익을 받는 등 기준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실례로 독특한 컨셉으로 오래동안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H사의 한 브랜드가 단지 모기업의 부도라는 이유만으로 퇴점당했고 또다른 H사 여성복도 부도 업체였다는 이유로 최종 단계에서 입점이 취소되는 등 납득키 어려운 기준 적용에 따른 것이다. 특히 전자의 경우 우수한 상품과 높은 인지도 또한 탁월한 영업력으로 지난해 점당 매출 신장률이 무려 190%에 달했고 타브랜드와 매출대비에 있어서도 1-2위를 하는등 자타가 공인하는 우수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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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3.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