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경기가 바닥이 안보인다. 미국 의류소매 경기침체로 인한 면방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연내 회복 가능성이 가물가물하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10년 불황 끝에 2020년 9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지속돼온 짧은 호황이 사라진후 금년에도 급냉현상이 더욱 악화돼 수요 감소와 가격 붕괴의 수렁속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있다.국내 면방업계의 면사 가격은 코마30수 기준 5월초 고리당 630달러에서 600달러로 추락한데 이어 6월 들어 다시 570달러로 무너져 가격이 아닌 헐값 경쟁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 가격은 2021년 고리당 950달러까지 치솟
면방경기가 죽음의 계곡에 빠져들고 있다. 10년 불황에 2년 가까운 반짝 경기가 사라진 후 작년 하반기부터 급냉 현상에 녹초가 되고 있다.12월 결산 면방 상장사의 올 1분기 실적을 보면 참담할 정도로 모조리 적자의 늪에 빠졌다.경방의 경우 올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5.4%가 감소한데 이어 영업손실은 31억6575만원에 달했다. 타임스퀘어의 탄탄한 이익구조에도 불구, 연결실적에서 적자전환이란 쓴맛을 겪고 있다.면방업체중 패션과 알루미늄 사업 호황으로 연결재무제표상 노다지를 캐던 디아이동일마저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13
불황에 장사 없듯 면방업계 속이 시커멓게 타들어 간다.웬만하면 좀처럼 우는 소리를 않던 면방업계가 대놓고 한계상황을 호소한다.미국의 섬유 의류경기가 여전히 냉골이어서 주 거래선인 의류벤더들의 오더 상황이 좀처럼 풀리지 않기 때문이다.의류벤더의 오더상황에 따라 편직·염색의 원단 밀 가동상황이 연쇄반응을 일으키고 득달같이 면방경기가 반응하지만 벤더도 원단 밀도 여전히 경기가 엄동설한이다.면방업계 가동률이 급전직하로 떨어지고 있다. 올들어 다소 회복기미를 보이던 것과는 달리 4월부터 더욱 악화돼 베트남내 면방공장 가동률이 30%대까지 떨
장갑사 가격이 5월초부터 내렸다.면방업계는 5월 2일부터 장갑사용 면사 가격을 규격별로 일제히 3만원씩 내렸다.이에 따라 5.5수는 고리당 45만원에서 42만원으로, 8수 46만원에서 43만원으로, 10수 47만원에서 44만원으로 각각 인하됐다.국내 면방업계가 공급하는 장갑사는 지난해 12월 고리당 3만원씩 일제히 인상했으나 6개월만에 다시 환원됐다.이유는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장갑 판매가 극히 부진해 장갑업계의 장갑사 재고가 체화돼있어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인하로 보여진다.
브라질 면화재배자협회(ABRAPA)의 해외 시장 개척 프로그램인 코튼 브라질(Cotton Brazil)은 지난 24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한국 면화 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셀러 미션’ 행사를 개최했다.코튼 브라질은 이번 행사에서 브라질 면화가 믿을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이며 재배와 유통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고품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브라질은 데이터에 기반해 품질을 개선하고 한국 파트너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최근 면화 공급 부족이 심화되는 가운데 한국과 같은 아시아 의류산업 강국들
면사값이 다시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기대했던 미국 경기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반짝하던 면사값이 작년말 수준으로 붕괴되고 있는 것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방업계 일각에서는 코마30수 기준 올들어 고리당 630달러까지 회복되던 면사가격이 다시 600달러선까지 내려 작년말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면방업계가 표면상으로는 고리당 620달러를 부르지만 실제 거래량에 따라 600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되기도 한다는 것이다.원인은 대량 수요처인 의류수출 벤더들의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면사수요가 급격히 줄었기 때문이다.시즌으로 봐 의류벤더의 해
‘면방의 눈물 현실이 되다’! 2021년 10년 불황을 딛고 최대 호황을 만끽한 면방업계가 2년도 채 지속하지 못한 초호황을 뒤로 하고 진짜 나락으로 떨어졌다.본지가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토대로 면방업체의 매출 및 영업이익을 분석한 결과 2021년 모든 국내 면방사가 매출과 영업이익이 폭풍 성장했던 것과 달리 2022년 경영실적은 전 면방업체가 무더기 마이너스 성장 또는 적자전환으로 반전됐다.타임스퀘어의 든든한 버팀목을 갖고 있는 경방과 알루미늄 사업 호황으로 대박을 터트린 DI동일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감소 폭
면방업계의 해외 탈출이 중단없이 이루어질것 같다.인력난과 고임금, 급속히 상승하는 전력료 등 고비용 저효율 구조에서 국내 제조업 경영환경이 한계 상황에 도달하자 기업 생존을 위해 면방업계가 앞장서 해외로 탈출하고 있다.이에 따라 이미 베트남에 진출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일신방이 중남미 지역에도 진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베트남에 12만1000추 규모의 공장을 건설해 본격 가동중인 일신방은 한국 편직·염색·봉제 공장들이 활발히 가동하고 있는 과테말라에 면방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10만추 규모 공장 건설을 위한
면사값이 소폭 인상됐으나 대량 수요처인 의류 벤더나 원단 밀들이 강하게 저항해 면방업계의 가격 인상이 아직은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대형 벤더나 원단 밀에서 미국 대형 유통업체로부터 큰 오더를 받기는 했으나 오더 내용이 오르기전 면사값을 기준으로 받은데다 아직은 오더 상황이 부분적으로 가뭄에 겨우 해갈할 정도이어서 가격 인상에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면방업계의 적자폭이 워낙 커 3월 하순부터는 계절적인 성수기 영향으로 인상이 가시화 될것으로 보여진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방업계는 현재 국제 원면가격이
바닥이 안보이던 면방경기가 일단 최악의 수렁에서는 벗어나고 있다.가동률도 점차 올라가고 아직 적자의 골이 깊지만 적자폭은 점차 개선돼가는 양상이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고가면을 생산에 투입해 원가부담은 커진데 반해 미국경기 침체로 수요가 급감, 면사값이 급랭현상을 보여 전례없는 강도 높은 감산과 가격폭락에 신음하던 국내 면방업계가 설연휴가 끝나면서 점차 기력 회복을 준비하면서 가동률을 올리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달 중순부터 의류벤더와 원단 밀들의 폴용 수출오더가 점차 생산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면사 수요가 점차 고
지난해 말까지 최악의 경기한파에 신음하던 한국계 베트남 진출 면방업체들이 새해 들어 서서히 회복국면을 보이면서 가동률이 상승하고 면사 가격도 점차 회복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이곳 베트남에 진출한 호치민과 인근 동나이성 연짝공단 지역 한국 면방업체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4개월간의 전면적인 공장 셧다운 사태로 공급망이 완전 붕괴되면서 미국 바이어들로부터 외면받은 베트남 섬유공장들이 지난 연말까지 이어진 고통의 시련기를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물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섬유의류 기업들이 아직 미국 경기가
한국산 면사값이 세계에서 가장 싸다.미국 경기의 장기침체로 인한 면사 수요는 줄고 상대적으로 재고는 체화돼 출혈경쟁이 한계상황을 벗어난 가운데 판매가가 제조원가의 45%까지 추락한 전대미문의 혼란상을 맞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방업계가 미국 경기의 장기침체로 의류수출 벤더의 오더가 급감하고 상대적으로 재고는 급증해 쌓아둘 창고가 부족한 막다른 길에 봉착하면서 상상을 초월한 투매경쟁이 벌어지고 있다.12월 들어 국내 일부 면방사의 코마30수 가격은 고리당 580달러까지 폭락해 2년전 최저점인 고리당 500달러선까지 접근하고
난항이 예상되던 내년도 면방업계 단체 임금 협상이 예상외로 조기에 타결됐다.한국노총 산하 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 면방부회와 사용자를 대리한 대한방직협회는 지난 7일 3차 내년도 임금협상을 열고 노조측 안과 사용자측 안을 놓고 밤늦게까지 협상을 진행해 최저임금자 인상률 5%를 제외한 직원의 인상률을 4%로 최종 합의했다.노조측은 당초 내년도 임금인상률을 8.7%로 요구했고 2차 협상시 5%까지 양보했으며 사용자측은 3.8% 인상안을 주장했으나 이날 양측이 각기 주장안을 조금씩 양보해 4% 인상안에 최종 합의했다.노조측인 면방부회의 인상안
면방업계가 3분기 적자로 영업활동으로부터 현금 창출이 힘들어지고 있다. 타 사업을 병행하는 면방업체의 경우는 영업활동 현금창출을 이어갔지만 면방사업 비중이 높은 업체는 현금흐름 구조가 악화됐다. 4분기도 면방산업 환경은 더욱 악화되고 있어 수익시현을 통한 현금창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방사이면서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를 운영하는 경방은 3분기 영업이익을 시현한 가운데 영업활동 현금창출로 72억원 규모의 유형자산 취득과 채무상환, 31억원의 배당금 지급 등의 자금수요를 충족했다. 섬유사업부문에서 상반기 1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면방업계 경영실적이 예상대로 부진하다. 1분기에 벌었던 돈 3분기에 까먹은 모양세다.더구나 면사값 추락속에 고가면을 투입하는 4분기에는 3분기보다 경영실적이 더욱 악화될 조짐이다.본지가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를 통해 입수한 12월 결산 섬유패션 상장기업의 올 3분기 경영실적(연결 재무제표)중 면방 상장사의 경영실적을 분리분석한 바에 따르면 면방사중 1분기 경영실적이 상위이었던 일신방의 경우 3분기 매출 1317억3000만원에 영업이익은 21억8500만원의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일신방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면방경기가 갈수록 바닥이 안보인다. 국제 원면값은 날개없이 추락하고 덩달아 면사값이 바닥 밑으로 파고드는 사이 생산에 투입되는 원면은 최고가를 사용하면서 적자폭이 상상을 초월한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10월 말일자 뉴욕 선물 국제 원면시세가 파운드당 72.11센트(12월물)까지 폭락해 전주대비 또 하한가를 기록했다.중국 경제의 하향세와 아시아 국가의 동반 불황과 함께 가장 큰 미국의 의류시장이 회복되지 않아 면사 수요가 회복 기미를 안보인데 영향 받았다.원면값 추락은 득달같이 면사값 추락으로 이어지면서 인도산 면사 코마30수 가격이
우리나라 섬유산업 1세대와 2세대가 걸어온 길을 넘어서서 엄격하기로 유명한 파리 원단전시회 즉 파리 PV, 프리미에르 비종에 당당히 등극해 올해부터 최대 매출을 올리는 업체가 있어 주목을 받는다.지난 2007년 6월 창업한 ㈜예성텍스타일은 국내 유일의 고급 면직물과 면 교직물을 제조하고 수출한다.우리나라 섬유산업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는 위기감 속에서도 또 다른 희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물론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와 고행길을 넘어서며 한가지 원칙을 끝내 지켜온 고집스러운 도전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누구나 걸어가는 길
내년도 면방업계의 단체 임금협상이 11월 8일부터 본격화된다.면방업계 단체 임금협상 결과에 따라 전국 섬유 사업장의 임금협상에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보여져 귀추가 주목된다.그러나 올들어 면방업계의 경영난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고, 반면 고물가로 인한 근로자의 임금 인상 당위성이 팽팽해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한국노총 산하 섬유유통연맹 면방부회와 사용자를 대리한 대한방직협회는 지난 8월 6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타결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5%가 공고됨에 따라 내년도 면방 임금 단체협상을 위한 첫 상견례를 8일에 갖고 본
국산 장갑사가 때아닌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다.장갑사 수입이 늘어나면서 일부 국내방에서 이 부문 생산을 포기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수입 장갑사도 고공행진하는 환율 영향으로 값이 뛰어 관련 단체가 이를 자체 흡수하기 위해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이 부문 공동 사업에서 예상보다 많은 적자를 보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소 장갑업체들이 주로 사용하는 장갑사는 국내 면방회사들이 주로 낙면을 이용해 5수·8수·10수 등으로 생산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월 25만Kg를 생산하는 전방이 채산 악화를 이유로 이 부문 생산을 완전 중단했다.전방
데님과 비슷한 것이로 보이지만 뛰어난 발수 효과와 친환경 염색 방법이 적용된 데님과는 전혀 다른 신소재가 개발돼 ‘2022 신소재 컬렉션 페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경방은 데님 느낌을 주지만 완전히 차별화 된 신제품 ‘브이 클래식(V-classic)’을 지난 19일 열린 신소재 컬렉션 페어에서 최초로 선보였다.면방 업계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신소재를 개발해 오고 있는 ㈜경방은 이번에 개발한 소재를 첫 소개 하면서 재고 걱정이 없고, 환경 오염이 없이 청바지 느낌은 그대로 살렸다는 특징을 강조했다.이 신개발 소재는 폴리를 비롯해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