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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패션쇼가 열린 하와이의 밤은 화려했다.지난 15일 하와이교민방송(KFDA) 개국 20주년을 기념하고 하와이대학 패션 연구소 기금 모금을 위해 호놀룰루 힐튼 하와이언 빌리지 코럴볼룸에서 열린 '앙드레 김 패션 판타지' 에 모인 린다 링글 하와이 주지사와 머니 해너만 호놀룰루 시장 등 VIP를 포함한 1000여명의 관람객들은 숨을 죽였다.올봄 유행을 보여주는 흰색 트렌치코트와 원피스 등 흰색의상을 시작으로 핑크 그린 옐로 퍼플 등 컬러의 향연을 거쳐 다시 숭고한 흰색 웨딩드레스 피날레까지 1시간여가 지난 뒤 관객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를 터뜨렸다. 그의 패션쇼가 해외에서 높이 인정받는 이유는 왕가의 전통이 이어져온 한국의 문화를 귀족적이면서도 우아한 의상으로 되살려냈기 때문. 스타일은 서양적이되 한국
기획연재
조수현
2006.03.0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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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업계에 새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웨딩드레스 시장은 시, 공간적 제약으로 베일에 싸여 특정의 적극적 소비자에게만 공개되어 왔다. 그러던 웨딩시장이 보보스적 소비욕구의 반영으로 웨딩 문화가 변천하고, 연예인을 통한 간접적 마케팅과 미디어의 발달, 인터넷보급의 보편화로 더욱 대중과 밀접해지고 있다. 굳이 예식장에 가서 보지 않아도 안방에서 최고급, 최신 유행의 드레스를 보게 된 것이다. 또, 주로 봄. 가을만을 시즌으로 하고 있던 과거의 추세와는 달리 방학인 여름, 겨울을 이용해 결혼을 하는 유학생 커플, 드레스 구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도 생겨났고, 더욱 다양화된 웨딩 문화로 인해 본식드레스 뿐이 아닌 촬영드레스와 칵테일드레스까지로 시장의 볼륨이 확장됨에 따라 파이도 커졌다. 클래식하고
기획연재
조수현
2006.02.2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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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컴퍼니(대표 김성민)가 캐주얼 '애스크' 와 '도크', 아동복 '이솝' 등 3개 브랜드를 통해 올해 총 2400억원의 매출목표를 세우고 총력진군에 나섰다. 트랜드 볼륨 캐주얼 '애스크(ASK)' 의 경우 전국 핵심상권 140개 매장에서 140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았으며 스포티브 스타일리시 캐주얼 '도크(DOHC)' 는 100개 매장에서 700억원, 그리고 아동복 '이솝' 이 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올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16% 이상 신장된 수치로 점당 효율화를 기하면서 '도크' 에 핵심 역량을 집중, 업계를 선도할수 있는 볼륨화의 기반을 다져놓겠다" 고 말했다.마케팅 전략에서도 한발 앞서가며 캐주얼 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두 브랜드의 올 S/S 광고 촬영 컨셉을 알
기획연재
조수현
2006.02.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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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1년까지 5년동안 3조원의 자금이 집중투입돼야할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구조개선을 위한 지원지금은 합목적적인 섬유특별법을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될 것으로 보여지며 기술개발과 디자인마케팅, 인재양성, 국제통상분야는 정부의 정책자금과 지자체 지원 외에 업계 자체의 투자로 충당돼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가 갈수록 지리멸렬되고있는 국내 섬유산업의 구조혁신을 통한 2015년 섬유수출 250억달러(세계 3위)와 연계해 2005년 섬유생산 40조원, 부가가치 16조원에서 2015년 섬유생산 68조, 부가가치 28조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발족한 섬유·패션산업 혁신추진위원회를 통해 최근 집대성한 구조혁신 소요자금규
기획연재
조수현
2006.02.2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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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24시간 영업체제의 대형 국산원단 전문도매상가인‘실크로드’가 지난 9일 동대문 현장에서 각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식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갖고 본격 영업을 개시했다. 섬유·패션유통업계와 정부, 섬유·패션 단체인사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그랜드 오픈행사에는 국내 섬유원단 유통의 새지평을 열 100% 국산원단 전문도매상가에 대한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이를 계기로 또하나의 국내 최초 국산원단 전문의류 도매상가인 인근‘한섬 204’의 의류도매쇼핑몰에 대한 인기도 함께 치솟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국산원단 인증마크’시범매장으로 정식 출범한 이날 실크로드 그랜드 오픈 행사에는 경세호 섬산련 회장을 비롯 정우영 대한직물연합회장, 안영기 한국화섬협회장, 박상태 섬
기획연재
조수현
2006.02.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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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대한민국 패션품질 대상' 시상 국내 정상의 섬유·패션전문지 국제섬유신문은 국산 패션의류의 품질향상을 통한 국산명품의 소비자 신뢰향상 및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외국 유명 브랜드와 당당히 겨뤄 품질 경쟁에서 비교우위를 차지하는 최우수 국산 패션제품을 선정 '2006 대한민국 패션품질 大賞' 을 시상합니다. 그 동안 관련업계가 보여주었던 높은 관심과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06 대한민국 패션품질 大賞' 은 산업자원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협회, 한국의류시험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한국섬유기술연구소의 후원아래 엄격한 선정기준에 따라 그 권위와 명성을 인정받게 됩니다.올해는 패션품질대상과 섬유소재 품질 대상 두가지 시상식을 동시에 25일 섬유센터 17층에서 개최
대한민국품질대상
조수현
2006.04.0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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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의 섬유·패션전문지 국제섬유신문은 21C 섬유소재 품질강국 실현을 위해 올해 6번째로 '2006 대한민국 섬유소재 품질大賞' 을 시상합니다. 본 시상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사류 및 직물류 중 국가공인 전문검사기관에서 실시하는 철저한 이화학검사를 통해 최고의 품질로 검증된 제품을 대상으로 사계의 권위있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부문별 최우수 제품에 대해 시상하게 됩니다. 이를통해 갈수록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국내 섬유소재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한편 품질향상을 통한 국제경쟁력 제고 및 신제품 개발에 따른 내수 및 수출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영예의 수상업체 및 제품은 본지를 통해 그 품질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국산섬유소재가 외국 일류소재에 비해
대한민국품질대상
조수현
2006.02.0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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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류시험연구원 유정석 원장 신년사「고객을 최고로, 기술과 신뢰를 생명으로」세계수준의 연구원으로 최선의 서비스 제공 2006 병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 건강하시고 가정이 평안하시며 하시는 일마다 복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주도해 온 섬유산업은 현재 국내외 경제여건의 변화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섬유제조업체들은 인건비가 저렴한 해외로 이전을 계속하고 있으며 고유가로 인한 원자재가격상승이 지속되고 그동안 섬유수출에 방패막이 되어주던 쿼터제가 폐지되었습니다. 이제 국내섬유업계는 고부가가치기술개발, 디자인의 다양화, 신소재 개발, 과감한 설비투자 등으로 세계일류 섬유제품을 만들어내야 할 것입니다.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추어「한국의류시험연구원」은 최고의 기술력과
신년특집
조수현
2006.01.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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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산업이 한국경제 산파역으로 내딛은 순간부터 동고동락을 같이해 온 기관이 있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한국섬유기술연구소(KOTITI),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소(FITI)등 3大 섬유시험검사기관이 주인공이다. 이들 3개 기관은 한마디로 한국섬유수출을 근본적으로 가능케한 디딤돌이다. 또 그 기능은 갈수록 섬유산업발전의 근원인 역동적인 힘으로 발산되고 있다. 3大 시험기관의 각축전은 이제 국내시장이 좁다며 해외에서 불을 뿜고 있다. 섬유업체들의 해외생산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중국·베트남 등 국내섬유업체들의 해외투자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섬유수출의 근접지원에 나서고 있다. FITI·KATRI 가 중국진출에 나섰다면 KOTITI는 베트남을 전략지역으로 삼았다. 3大 섬유시험기관의 글로벌경쟁이 본격적
신년특집
조수현
2006.01.1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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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해외 오프쇼어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국내 대형 니트의류 수출업체들이 고공행진을 만끽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빅8’로 불리는 초대형 회사들의 올 수출이 사상 최초로 1개 기업당 최고 7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세아상역·한세실업·한솔섬유·노브랜드·신성통상·약진통상·팬코 등 니트의류‘빅8’업체를 대상으로 직접 조사한 2005년 수출실적과 올목표 및 설비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업체당 최저 1억5000만달러에서 최고 7억달러까지 수출목표를 의욕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해외투자 니트의류기업들의 대형화 경쟁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다. 톱메이커 세아상역(회장 김웅기)의 경우 지난해 국내 의류기업 최초로 5억2000만달러를 수출해 처음으로 단일기업 의류수출 5억달러 시대를 활짝연데 이어 올해 다시 2억달
신년특집
조수현
2006.01.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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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열린우리당 의장 겸 원내대표가 친섬유장관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희범 현 장관의 뒤를 이어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된 가운데 앞으로 정부의 섬유·패션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공교롭게도 정세균 장관내정자와 섬유·패션정책을 총괄하는 주무과장과 담당국장이 모두 전북 출신으로서 과장·국장·장관 직보라인이 어느때보다 활발하게 가동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실제 정 장관 내정자는 전북 무주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 쌍용그룹에서 상무를 지낸 실물경제통인데다 고향인 무진장(무주·진안·장수)에서 내리 3선을 기록한 집권여당 의장을 지낸 거물이란 점에서 산자부의 위상이 크게 강화될 듯.여기에 정보통신부로 돌아간 신용석 국장 후임으로 발령된 조석 생활산업국장 역시 전북 김제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를
기획연재
조수현
2006.01.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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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의 추격, 선진국의 규제로 위기를 맞았던 섬유의류 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RFID(무선인식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는 지난달 27일 롯데호텔 잠실점에서 개최된 ‘섬유의류 산업 RFID확산 포럼 발족’행사에서 한국유통물류진흥원, 제일모직, 삼성SDS, VerSign이 추진한 ‘RFID기반의 의류산업 공급체인 효율화 시범사업’의 결과로 발표된 것.산자부는 이에 따라 시범산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섬유의류 업계에 RFID도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섬유의류 산업 RFID확산 포럼’을 발족했다.이 포럼은 지난달 21일 발족한 자동차 산업 RFID확산 포럼에 이어 발족되는 것으로, 향후 섬유의류 업계에서 RFID를 도입, 적용하는 데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를 공동으로
기획연재
조수현
2006.01.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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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가 2006년을‘선택과 집중을 통해 새롭게 거듭나는 해’로 정하고 총력진군에 나섰다. 이를 위해 그동안 내셔널브랜드로 전개해온‘아이겐포스트’와‘카스피코너스’를 각각 내수시장과 해외시장 전문브랜드로 이원화해 효율위주 경영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내수시장이 2006년에는 회복된다고 하지만 아직도 시장상황이 불투명하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 낙관하기는 어렵다”면서“이를 감안 SK네트웍스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기조아래‘아이겐포스트’를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브랜드로 집중육성하는 한편, 내수시장은‘아이겐포스트’와‘카스피코너스’를 통합해 더욱 강력한 파워브랜드로 재무장하겠다는 포석이다”고 말했다. 아이겐포스트의 경우 지난해 북경·상해에 1, 2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연말
기획연재
조수현
2006.01.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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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유통기업 이랜드(회장:박성수)가 지난달 29일, 서울지법 파산부로부터 (주)해태유통의 법정관리 종결인가를 받아 636억5천만원(주식인수:382억원, 회사채인수:254억5천만원)에 해태유통의 경영권을 최종 인수했다. 이로써 이랜드그룹의 유통부문은 2001아울렛 사업부와 (주)뉴코아, (주)해태유통 등 백화점, 아울렛, 할인점(일부 대형 킴스클럽), SSM(Super Supermarket)을 거느린 다양한 유통 업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으며, 매출규모도 2조원대로 대형 유통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이랜드는 현재 킴스클럽과 파머스렛 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현수 전무를 (주)해태유통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경영에 들어갔다.이번 해태유통 인수의 가장 큰 목적은 슈퍼마켓부문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획연재
조수현
2006.01.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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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의 신사정장 ‘마에스트로’와 타운캐주얼 ‘마에스트로 캐주얼’이 남성복 업계 최강자로 우뚝섰다. 지난해 대부분의 남성브랜드 매출이 역신장한 반면, 마에스트로 정장과 캐주얼은 오히려 10%이상 신장하는 기염을 토하며 업계를 리드했다. 마에스트로 정장과 캐주얼을 총괄하는 조원준 상무는“지난해 제품력이나 마켓셰어면에서 남성복업계의 대표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면서“여세를 몰아 2006년에도 품질력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쳐 매출 15% 신장을 목표로 총력진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먼저 마에스트로 정장의 경우 그동안 개발해온 신사복 패턴체계의 선진화 작업을 가속화하면서 브랜드의 철학과 히스토리가 담긴 고유 아이덴티티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특히 무분별한 세일 및 할인행사를 자제,
기획연재
조수현
2006.01.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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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2006년)섬유의 희망을 나누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지나간 한해는 참으로 힘이든 긴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터널을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올 한해는 그 터널의 끝이 나오고 찬란한 햇빛이 쏟아지는 싱싱한 들판을 달리는 시간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합니다. 금년 한해는 ‘화합과 전진’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매진하지 않으면 우리가 살아남을 수 없다는 절박한 생각을 해봅니다.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협력체제의 구축이야말로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히 요청되고 있는 사항입니다. 공동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리협회에서는 소외되어가고 있는 섬유산업을 환기시키고 지속발전을 위한 포석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섬유특별법 제정 추진과 대정부 섬유산업육성 추진을 위한
신년특집
조수현
2006.01.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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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신물산 김 기 명 사장2006년 의류수출경기는 2005년에 비해 나빠질 요인이 없다고 본다. 가장 큰 주시장인 미국 경기도 우등생을 유지할 것 같고 경영환경의 핵심요소인 환율충격도 2005년보다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2005년을 조망해 볼 때 미국 리테일은 순탄하게 갔다. 미국의 대형 백화점과 스토아 등 리테일의 반응도 95%가 순조로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활황의 바로미터는 FRB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이었다. 또 1년 중 가장 큰 의류성수기인 11월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시즌까지의 의류매출도 추운 날씨 덕에 활황을 견지했다. 바로 경울용 중 의류 판매고가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마디로 2005년 대미 의류수출경기는 외형면에서 비교적 괜찮았다. 그러나 의류수출업체들 모두 외형에 비해 내용은
신년특집
조수현
2006.01.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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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우인터내셔널 전 병 일 섬유경고업 본부장새해 셔츠수출환경은 2005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지만 감각적이나마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보여진다. 물론 구조적인 한국 업계의 취약점과 함께 환경변화에 따른 어려움이 실종되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기본적으로 미국경기가 나쁘지 않다. 2005년 결산을 볼 때 미국의 의류소매는 좋았다. 여기에 겨울날씨가 적당히 추워 겨울용 중의류까지 잘 팔렸다. 환율도 여전히 강세로 가겠지만 2004년과 2005년의 가파른 절상폭 만큼은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 여기에 니트 강세에서 IT열풍을 타고 패션이 포말하게 돌아와 셔츠수요도 늘어가는 추세이다. 소재역시 변함없이 면?P/C?CVC?레이온?옥스포드가 주류이며 여자용 블라우스는 스판교직물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단가
신년특집
조수현
2006.01.1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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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동성교역 민 은 기 사장새해에도 폴리에스테르 직물 수출 경기는 호전될 기미가 별로 없다고 본다. 구조적으로 수직 관계인 석유화학업계의 일방통행으로 화섬 기초원료 가격의 고공행진이 새해에도 이어질 수밖에 없고 이 여파로 원사가격 강세가 불가피할 전망이다.해외 직물시장은 장기불황의 터널에 갇혀 시장가격이 계속 약세를 지속할밖에 없고 더구나 중국산의 저가공세로 오더는 있어도 가격을 맞출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2004, 2005년 모두 환율추락으로 고통이 심한 가운데 새해에도 잘해야 달러당 1000원 선을 유지할것으로 전망돼 경기불황에 원사가격 강세, 환율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악재가 될 전망이다.더욱 걱정스런 것은 작년부터 우리의 수출종목이 급속히 중국이나 베트남쪽으로 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대구에서 가장
신년특집
조수현
2006.01.1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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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 김 호 영 지점장새해 대미 의류수출경기는 2005년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경기 자체가 지속적으로 안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환율변수나 가격조건에서 2005년보다 유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우선 2005년 미국의류경기는 누가 뭐라고 해도 괜찮았다. 섬유쿼터가 처음 폐지되면서 중국산의 범람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국의 해외투자 오프쇼어공장들의 기민한 대응과 전략은 이를 충분히 주복했다. 미국에서 월마트 다음의 두 번째 유통인 ‘타겟’도 의류매출이 2005년에 순조로워 사실상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하는 활황을 보였다. ‘타겟’의 이 같은 성장에 월마트를 비롯 미국의 대형 스토아들이 놀라 타겟의 전략을 연구하고 밴치마킹하기에 바빴다. 타겟의 구매사무소인 한국의 AMC도 연간
신년특집
조수현
2006.01.10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