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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지 않는 천년의 청년정신으로 불가능한 가능을 만들어 갑니다”섬유는 패션과는 다르다. 섬유는 창작의 영역인 패션에 차용된 소재라는 의미가 우선되며,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여겨져 왔다. 그러나 여기, 섬유에 꿈틀대는 생명력을 불어넣은 이가 있다. 스스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모양을 회복하는 섬유를 세상에 내놓은 이. 바로 사업가이자 개발자인 벤텍스 고경찬(52) 대표이다. 그의 손을 거쳐 탄생한 섬유는 디자인보다 인상적이며 브랜드보다 강하다. 그리고 그 자체로 굳건히 버티고 선 하나의 집합체다. ‘만든다’가 아닌 ‘짓다’는 동사가 그에게 더 어울리는 이유다. 글·사진=원유진 기자 ssakssaky@itnk.co.kr- 이번 개강한
인터뷰
조수현
2012.03.1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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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대 23압승 재신임 받은 정명필 대구염색공단 이사장“스팀료 전국서 가장 저렴. 석탄구입 연간 140억 절감 덕”대기배출기준 강화. 환경설비에 500억 소요 발등의 불 서둘 터함정웅 전 이사장 빨리 석방되길… 23표 소수의 결도 수용연간 예산규모가 11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염색공단인 대구염색산업단지 관리공단의 현 정명필 이사장이 입주업체의 절대적인 지지 속에 연임에 성공했다. 대구염색산업단지 관리공단을 2년 7개월 전 전임 함정웅 이사장의 사퇴로 임시총회를 통해 경선을 거쳐 이사장에 취임한 현 정명필 이사장이 함이사장의 잔여임기를 채워 다시 선거를 통해 경선끝에 압도적인 표차로 재신임을 받은 것이다. 이날 총회에서 125개 입주기업이 정명필 이사장과 경선에 나선 김이진(영지가공 대표)씨와 경선투표에
인터뷰
조수현
2012.03.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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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김만식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신임 이사장친환경 신소재연구센터. 봉제 클러스트 구축도재정자립도 해결위해 중앙ㆍ지방정부에 발품 각오전북 익산소재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의 새 이사장에 김만식 전일염공(58)대표가 선임됐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제4~5대 이사장을 역임한 황호연 이사장이 “박수칠 때 떠나겠다”며 3연임을 한사코 고사하는 바람에 김만식 씨가 갑자기 바통을 받았다.“여러 가지 부족한 제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전임 황호연 회장의 지도력을 잘 계승해 우리나라 니트산업 기술 산실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보겠습니다.”니트산업연구원 신임 이사로 선임 된지 3개월 만에 이사장감투(?)를 쓴 그는 전국 섬유생산기술연구원 중 가장 취약하고 낙후된 니트산업연구원이 제구실을 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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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2.03.1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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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대구 PID(국제섬유박람회) 조직위원장 이동수 회장 대담 본지 조영일 발행인“국제 육상경기에 이어 세계 섬유ㆍ패션 눈과 귀 대구로 쏠립니다”한ㆍ伊ㆍ印ㆍ日ㆍ中ㆍ대만 등 10개국 322社 역대 최대 규모국내외 바이어 1800명, 계약 6500만불. 상담 1억 5000만불 예상지역 섬유산업 올해 고전할 듯 의류용. 산업용 양측 성장동력 이끌 터섬산협 회장 임기 곧 만료 “연부역강한 후임에 넘겼으면” 뜻대로 안돼한국을 대표하는 아시아 최대 섬유소재전시회의 하나인 ‘2012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7일 대구 EXCO전시장에서 개막, 9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 단순 참가 규모 비교차원을 넘어 특화 소재전에서 아시아 최고의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구 PID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전 세계 섬유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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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2.03.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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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봄이 온 듯 푸근했던 지난 15일 오후, 김중도(31) 앙드레김 디자인 아뜰리에 대표를 만났다. 오히려 이름보다 故 앙드레김의 유일한 아들이자 혈육이라는 소개가 사람들에게 더 익숙한 그다. 평생 뒤를 따른 아버지의 산 같은 그늘이 싫을 만도 하지만 그는 오히려 "아버지를 잊지 않고 기억해주는 이들이 고맙다"고 말한다. 형형한 눈빛에 사람좋은 미소를 갖고 있는 이 남자를 지극히도 아꼈던 앙드레김의 마음은 항상 푸근한 햇살 가득한 오후 같지 않았을까. 원유진 기자 ssakssaky@itnk.co.kr- 앙드레김은 평소 사생활을 노출하지 않기로 유명했다. 유명 디자이너가 아닌 아버지 앙드레김은 어떤 사람이었나. 초중고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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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2.02.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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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김, 그의 인생 키워드 여섯 장면 본지는 900호를 맞아 준비한 특집의 주제로 주저없이 ‘앙드레김’을 꼽았다. 평소 본지에 보내 준 그의 애정과 관심은 차치하더라도 한국의 디자이너 중 이름 자체로 브랜드 가치를 갖고 시대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그의 인생을 관통하는 여섯 가지 장면을 통해 인생의 궤적을 되짚어 보고, 현재 앙드레김 디자인 아뜰리에를 운영하고 있는 아들 김중도 씨를 통해 브랜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 봤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토요일이 되면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게 된다. “디자이너 앙드레김입니다. 신문 잘 봤습니다.” 생전 한 번도 거른 적 없는 안부전화가 걸려 올 것 같아서다. 많은 패션인들이 그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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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2.02.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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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에너지 발생 나노 파우더, 노벨상 수상한 석학도 못한 일이죠”퀀텀에너지 이종두(52) 대표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마음속에 두 단어가 떠올랐다. 바로 ‘열정과 정열’이었다. 국어사전을 들춰 두 단어의 뜻을 비교해 보곤 이내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열정 [명사] - 어떤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정열 [명사] - 가슴속에서 맹렬하게 일어나는 적극적인 감정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누구도 쉽게 인정하지 않는, 그리고 누구도 성공을 확신하지 않았던 일에 열렬한 애정을 갖고 맹렬하게 도전해 성과를 일궈낸 그를 소개하기에 적당한 두 단어였기 때문이다. 그의 삶과 철학 그리고 위대한 발명품, ‘퀀텀에너지’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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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2.02.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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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기업 디젠 대표이사 이길헌- 부친 사업실패 후 열아홉에 무일푼 상경… 스물일곱에 첫 사업, 2015년 1000억 목표- ‘끝없는 R&D 투자’, ‘시장흐름 포착’, ‘글로벌 시장 개척’… 디젠 성공이룬 삼박자- 생산원가 절감하고 오염물질 거의 없는 DTP기술은 가까운 미래 선택 아닌 필수될 것 실현가능한 꿈, 대단히 현실적이고 보기 좋은 꿈을 평생 딱 한 번 꾸는 것. 그것을 그럴싸하게 이뤄 내는 것이 ‘성공신화’로 조명 받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어쩌면 우리에게 일찍 늙기를 권하는 시대인지도 모른다. 못 지킬 말은 하지 않고 못 이룰 꿈은 도전하지 않는 것이 어른스럽고 철 든 행동이라고 하지 않는가.하지만 여기 한 기업인이 있다. 올해로 꽉 채운 이순(耳順)의 나이다. 부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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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2.02.2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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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도사“정의와 원칙을 실현한 진정한 거목이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모든 경제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으셨던 큰 별 민병오 회장님을 먼 곳으로 보내 드리기 위해 함께 했습니다. 정말로 슬프고 비통한 자리에서 회장님을 애도하는 추도사를 올리게 되어 저의 마음은 더욱 안타깝고 애통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청천벽력 같은 회장님의 타계소식을 전해 듣고 너무도 놀라고 가슴이 미어져서 한동안 아무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세상에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 당연히 이치련만, 회장님께서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차마 현실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운 것은 회장님께서 우리 모두의 마음속에 차지하는 부분이 너무도 컸기 때문일 것입니다. 회장님께서는 1033년 경남 밀양시 성남면에서 태어나신 이후 인생의 대부분을 오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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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2.02.1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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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샤넬 · 루이비통 · 곧 실현 될 것”“삼성 TV, 현대 중공업 선박, 박지성과 김연아… 이젠 한국에 루이비통 못잖은 명품이 탄생할 차롑니다.”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있었던 ‘명품창출포럼’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뽑힌 신원 박성철(72) 대표의 얼굴은 확신에 차 있었다. 세계 일류 제품을 만들어보자며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주최로 국내 9개 업종 100개 기업이 뭉쳐 발족한 '명품창출포럼'을 2년간 이끌게 된 박 회장은 “품질과 디자인 모두 해외 명품의 턱밑까지 따라 잡았다”며 “브랜드에 스토리와 영혼을 입히고 가치를 유지 ?고양하는 노하우만 더한 다면 문제없다”고 밝혔다. 한국 패션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거장(巨匠)의 청사진을 들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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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2.02.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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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본지 발행인 조영일초대석, 올해 대형밴더 중 신장률 1위 벼르는 광림통상(주) 윤광호 회장-작년 의류수출 2억불 초과 올 목표 3.1억불 50%신장 낙관-최신ㆍ군자 거쳐 올해로 창업 24년, 입지전적인 성공신화 화제-원사, 원단소재개발, 컬러, 디자인 지금도 직접 챙긴 전문가-니트의류 이어 우븐진출, 미국 대형스토어 직거래체제 적중-2015년 대망의 5억불 수출목표 아동복 세계적인 자체브랜드 은행권 아직도 섬유산업지원 내규로 기피 잘못된 대못 하루속히 뽑혀야 우리나라보다 시장규모가 16배나 더 큰 미국의 연간 의류수입 규모는 자그마치 900억달러에 달한다. 이중 한국산 의류는 불과 9억달러로 중국ㆍ인도ㆍ베트남ㆍ멕시코는 물론 캄보디아에도 뒤진 꼴지 수준이다.그러나 아시아와 중남미 각국에 대규모 소싱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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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2.02.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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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만으론 승산 없습니다.” 단호한 대답에 당황했다. 메이폴의 2012년 ‘스마트 프라이스(Smart Price)’ 정책에 대한 질문을 던진 참이었다. “어떻게 가격만으로 글로벌 SPA브랜드들과 경쟁합니까? 기자님은 가격만 보고 옷을 사시나요?” 강한 부정은 곧 긍정이었다. 기나긴 침체기를 거쳐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롭게 태어나는 ‘메이폴(May Pole)’에 ‘단 하나의 전략’은 없었다. 브랜드에 생명과 영감을 주는 ‘모든 것’이 있을 뿐. 눈발이 세차게 흩날리는 1월의 마지막 날 오후, 메이폴 이야기와 함께 삼성역 사거리는 새 하얗게 변하고 있었다. 원유진 기자 ssakssaky@itnk.co.kr 강진용 기자 kang@itnk.co.kr- 메이폴, 참 익숙한 브랜드다. 메이폴은 92년에 론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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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12.02.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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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 10주년 맞은 코데즈컴바인 임오수 전무이사 지난해 경영권 분쟁으로 시끄러운 한해를 보낸 '코데즈컴바인 (대표이사 박상돈)'은 내실 강화 및 경영 안정화를 선언하고 올해를 기점으로 최고의 브랜드 대열 합류를 목표로 잡았다. 코데즈컴바인의 발빠른 신년 행보는 업계의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론칭 주역인 임오수 전무를 재 영입해 국내 최강의 한국형 SPA 브랜드 완성을 위한 포트폴리오 구축과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조정희 기자 silky2@itnk.co.kr 코데즈컴바인의 박상돈 회장이 이를 악물었다. 한국발 글로벌 브랜드라는 방대한 포부를 가지고 진취적으로 브랜드 론칭을 했던 그는 거대한 청사진을 완성할 단계인 지난해 경영권 분쟁으로 에너지를 허비하고 말았다. 경영 안정화에 돌입한 올해야 말
인터뷰
조수현
2012.01.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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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학 (주)영원무역 회장 대담: 본지 조영일 발행인"노스페이스 넘버원 넘어 온리원입니다"= 소비자단체 노스페이스원단 내수도 검사 발표 황당 사실과 달라= 3개 공인시험원 재검사 내수압 모두 평균 1만mm H²O 이상 최상= 브랜드가치, 품질, 자재, 공정, 디자인 경쟁제품과 천양지차=베트남에 환편,경편 제직 봉제 염색가공 패딩 대규모 버티칼 공장 ----------------------------------------------------------작고한 철강왕 박태준 전 포스코 회장은 ‘제철보국’을 이끈 선각자이자 애국자였다. 그가 세운 포항제철소는 한국이 자랑하는 제조업의 상징이었다.업종은 다르지만 세계 아웃도어 분야의 지존이자 상징인 영원무역의 성기학회장은 ‘의류패션보국’의 새 지평을 연 선각자다.
인터뷰
조수현
2012.01.2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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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수출 간판기업 올 수출 3500만불 국제적 명성40년 관록의 서울공대 섬유과 출신 정통 섬유 기업인한국 굴지의 수영복 전문 수출업체인 우인실업(주)의 변응헌 회장(65)이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기여한 특별공로로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에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정통 섬유공학도로서 우인실업 창업 이전 명성 있는 섬유 기업 재직 시절부터 40여년간 수출역군으로 활약해온 그는 한편으로 스포츠 패션산업을 선도해온 업계의 중진이다.“예기치 않게 큰 상을 타 감개가 무량합니다. 저보다 훌륭하신분들이 많은데 송구스럽기도 하고요.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변함없는 섬유수출 역군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별로 내세울 것이 없는데 “과분한 상을 받았다”며 겸양지덕으로 일관한 변회장은 자
인터뷰
조수현
2011.12.1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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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 클리너 난공불락 세계 1위 기업 일군 젊은 기수나노섬유 등 산업용 첨단소재 개발선도. 4개 계열사 보유이영규(주) 웰크론 회장(51)이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기여한 특별공로로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불모지 산업용 극세사 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극세사 클리너를 독자 개발해 블루오션을 창출해 세계 시장 점유율 20%라는 경이적인 실적을 올린 탁월한 공로를 정부가 높이 평가한 것이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큰 상을 타 어깨가 무겁습니다. 땀 흘려 열심히 전력투구하고 있는 웰크론 임직원들에게 공을 돌리겠습니다.”극세사 클리너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키운 이회장은 현재 극세사 클리너 시장은 2억 달러 규모이지만 생활용품의 저변확대로 2015년에
인터뷰
조수현
2011.12.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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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생산현장 지킨 패션봉제 경영 大家부산공장 내국인 300명, 연산 150만장. 봉제산업 지킴이우리나라 패션봉제산업의 지킴이를 자임하고 있는 미강패션 최병철 대표(54)가 무역 1조 달러 달성에 기여한 공로로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인력난과 고임금을 피해 난파선에 쥐 빠져 나가듯 대부분 해외로 탈출한 상황에서 공동화(空洞化)된 국내 봉제산업을 지키기 위해 고집스럽게 일관하고 있는 그의 공로가 크기 때문이다.“내세울 공적도 없는데 큰 상을 타 송구스럽습니다. 국내 패션봉제산업의 생산기반을 위해 더 열심히 하라는 명령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무역 1조달러 달성에 기여한 특별 공로상으로 산업포장을 수상한 소감을 소탈하게 밝힌 그는 부산지역에서
인터뷰
조수현
2011.12.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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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섬유 한 우물 판 기능성 교직물 大家국내 최초 ‘블루사인’ 인증 획득, 고도성장 주도국내 최대 교직물 전문 생산 수출업체인 영텍스타일(대표 윤정규)의 계열 신한산업의 임재연 부사장(62)이 올해 우리나라 무역 1조 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제48회 무역의 날에 영예의 산업포장을 수상했다.정통 섬유공학도로서 지난 69년 구내 굴지의 화섬업체였던 제일합섬에 입사해 23년간 재임하며 중책을 수행하다 지난 92년 영텍스 가족으로 합류한 그는 신한산업의 실질경영을 맡아 일취월장시킨 교직물 경영의 대가이자 42년간 한 우물을 파온 ‘섬유명인’으로 정평이 나있다.“별로 자랑할 거리도 없는데 큰 상을 타 어깨가 무겁습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이 영광을 땀 흘려 일해준 신한산업 가족 모두에게 돌리겠습니다.
인터뷰
조수현
2011.12.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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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디페드 "자라나는 아이들 발 건강에 신경 써"“수입유아용품이고 헐리웃스타마케팅에 성공했다고 해서 무조건 비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고가의 수입유아용품 시장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하고 아동의 발 건강을 생각하는 제품으로 눈길을 끄는 미국 아동 신발 전문 브랜드 ‘페디페드’의 한국 사업을 맡고 있는 김범준 부사장의 말이다.내로라하는 헐리웃 스타들의 자녀들이 즐겨 신는 신발로 유명한 페디페드가 2011년 11월 한국 공식 수입원인 (주)브랜즈피디아 사와 총판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알려왔다.2004년 에즈워스 부부에 의해 설립된 페디페드는 미국 네바다주에 본사를 두고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총 45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에즈워스 부부의 자녀를 위한 신발로 시작된 페디페드는
인터뷰
조수현
2011.12.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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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 스타들이 사랑한 슈즈 'SANUK'끈 없이 신고 벗기 편한 슬립온 슈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편리하고 실용적인 상품이 트랜드가 되면서 슈즈 브랜드들의 경쟁 또한 뜨겁다. 이러한 트랜드를 반영해 최근 각광받는 브랜드가 있으니 헐리웃 스타들이 사랑한 슈즈, 바로 사눅이다. 겉보기에는 하얗고 밋밋한 디자인이 고등학생들의 실내화를 연상케 하지만 막상 신어보면 묘한 멋이 난다. 브래드피트, 아만다 사이프리드, 잭 에프론 등 헐리웃 스타들이 신어 더 유명해진 브랜드 사눅. 사눅의 한국 사업을 전개하는 대솔아이엔티의 권민호 대표를 만났다.-사눅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사눅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의 서퍼였던 ‘제프켈리’ 가 바닷가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을 구상하면서 시작됐다.
인터뷰
조수현
2011.11.28 09:17